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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175

아가페 정양원 - 전북익산 50년만에 개방되는 메타세쿼이아길 아가페 정양원의 메타세쿼이아길 전북 익산에 50여 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숨겨진 명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다. 원래는 아가페 정양원이라는 무료노인 복지시설이었는데 아가페정양원 노인복지시설 안에 노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 바로 아가페정원이라는 곳이었고 그 아가페 정원이 50여 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가 된 것이다. 아가페정양원안에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거대한 장벽을 이루듯이 거대한 풍경을 만드는데 그 풍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북익산을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아가페 정양원의 아가페정원 안에는 메타세쿼이야길 말고도 상사화꽃길, 고려 영산홍 터널, 공작 단풍나무길, 포멀가든, 당단풍나무 쉼터 등 아기자기하고 외국 느낌이 나는 곳까시 멋들어지게 꾸며놓은 정원을 .. 2023. 4. 18.
부산 맛집 - 부산 최초의 밀면 내호냉면 부산 최초의 밀면집 100년의 전통 내호냉면 1919년 개업한 부산의 최초 밀면집 내호냉면은 6·25 전쟁 때 피란온 실향민의 애환을 위로하던 곳이고, 북한식 냉면 조리법에 많은 실향민이 찾고 있다. 1919년부터 100년의 전통으로 4대째 이어져오는 내호냉면은 북한식 냉면의 조리법으로 만들고 있다고 소개할 만큼 냉면에 가깝다. 그런데 밀면과 냉면은 다른 음식인데, 왜 밀면의 최초라고 하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냉면은 메밀가루가 들어가고 밀면은 6·25 전쟁 직후 실향민들이 냉면을 만들어 먹으려 했지만 남한에서는 메밀을 구하지 어려워 당시 구호물자로 받은 밀가루로 대체해서 만든 것이 밀면이라고 한다. 바로 면을 만드는 재료의 차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내호냉면가게 들어가면 냉면과 밀면은 면이 .. 2023. 4. 16.
벚꽃엔딩의 주인공 - 겹벚꽃 명소들 벚꽃이 지고 겹벚꽃시즌이 왔다 겹벚꽃의 높이는 10m 이내이며, 일본에서 산벚나무를 육종해 만든 품종이다. 햇볕이 잘 들고 비교적 습기가 많은 모래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생김새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타원형이다. 어린잎은 붉은 갈색이지만 커 가면서 점점 녹색을 띤다. 길이는 8~12㎝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은 다른 벚나무 종류보다 늦게 펴서 5월이 되어야 핀다. 흰색이 섞인 분홍색 꽃이 겹꽃으로 피는데,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기 때문에 열매는 맺지 못한다. 즉 1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지만, 암술이 퇴화되어 꽃잎으로 변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꽃은 갈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해 절정기에 달하면 나무 전체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번식.. 2023. 4. 15.
밀면 맛집 - 경기도오산 부산명가밀면 그건 오산이고에 오산의 밀면 맛집 부산명가밀면 수원이나 안산에서 한잔하고 숙취해소하기 위해 또다시 밀면집을 찾기 시작했다. 부산 밀면의 맛을 낼 수 있는 밀면 맛집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해 보기 시작했는데 막상 몇 시간이고 걸려 가보면 거의 냉면이고 밀면이 전혀 아닌데 간판이름만 밀면이라고 해놓고 장사하는 곳도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이 가서 먹은 밀면집은 바로 오산에 부산명가밀면이다. 간간이 지나다가 간판을 보고 밀면집이 있네라고 했던 곳인데 밀면집을 검색하다가 지나치던 그 집을 검색에서 보게 되었다. 경기도 동탄을 지나 오산에 밀면집이 있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나 하고 갔던 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는 경기도에 오게 되면 이곳 오산 부산명가밀면을 찾는다. 나는 밀면을 여름에만 먹는 게 아.. 2023.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