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해운대 동백섬횟집 주차 이시가리회 전현무계획정용진 회장의 맛집

부산에서 맛집이 많은 해운대에 자연산 이시가리회로 유명한 동백섬횟집이 있다. 이곳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옛날부터 유명한 곳이며 최근 전현무계획이란 방송에서 정용진 회장의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면서 핫한 가게가 되었다.

 

 

전현무와 김광규 그리고 곽튜브가 같이 찾아간 동백섬횟집은 이시가리회라는 줄가자미회가 시그니처라고 하는데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최고급횟감이라고 불리며 kg당 30만 원이라고 한다.

이렇게 가격이 비싼 이유는 줄가자미가 양식이 안 돼서 자연산으로만 소량으로 거래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면 뼈가 너무 억세져 오독오독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11월부터 3월이 제철이라고 한다. 주차는 전용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가 있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전현무계획 방송에서 소개된 현지인 맛집

 

해운대 동백섬횟집은 1층부터 3층까지 있는 건물전체를 다 대형식당이다. 현지인들에겐 이미 자연산횟집으로 유명하지만 얼마 전 전현무계획이란 방송에 나와서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한다. 정용진 회장을 비롯하여 소녀시대 윤아, 이병헌, 박나래 등등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유명한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줄 가자미회 때문인데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줄가자미를 맛보기 위해 전국의 생선회 마니아들이 어판장이나 포구로 모여든다고 한다. 줄가자미회는 이시가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회를 먹으려고 이 혹한기 겨울을 보낸다라고 입 다투어 극찬한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줄가자미는 150~1천 m 수심에 사는 심해성 어종으로 겨울이 제철이며 지역에 따라서 이시가리, 돌도다리, 돌가자미, 옴도다리, 꺼칠 가자미 등으로도 불린다.

줄가자미는 상어처럼 등껍질이 꺼칠꺼칠하다해서 일본에서는 사 메가 레이로 불리며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줄가자미를 그 지방 방언으로 이시가레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이시가리로 와전되었다고 한다.

 

 

줄가자미는 회를 뜨면 약간 분홍빛이 감도는 하얀 살이 시각적으로도 구별되며 회는 뼈째 길게 썰어야 제 맛이 나기에 뼈째로 식감을 고스란히 느끼며 먹어야 한다. 그리고 이 회는 초고추장 같은 진한 양념을 묻히지 말고 그냥 꼭꼭 씹어 쫄깃한 식감과 지방의 고소한 맛을 느껴보는걸 적극 추천한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동백섬횟집 정보

 

소재지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09번 나길 17 우동 근생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4:00 ~ 16:00

라스트 오더 : 20:20

 

 

휴무일 : 없음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51-741-3888

메뉴 : [점심특선 12시부터 14시까지] 회덮밥 20,000원 회정식 40,000원

회[식사별도/1인당] 50,000원 70,000원 80,000원 100,000원 120,000원 150,000원 뼈째회[1인분] 50,000원 식사 2,000원

 

해운대 동백섬횟집

 

가격대별로 나오는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는 곳

 

동백섬횟집은 2층으로 올라가야 되며 개별적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다. 1층은 수족관과 카운터가 있고 2층은 전체가 룸으로 되어있고 3층은 룸과 테이블로 되어 있다.

 

 

전화예약이 가능한 곳이지만 2인은 예약 없이 그냥 가도 되고 예약은 3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실내는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서있고 룸은 있으나 동백섬횟집에서 비즈니스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보니 예약이 빨리 찬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회는 1인당 가격차이가 나는데 8만 원 이상 코스부터 줄가자미가 포함되며 10만 원과 차이점은 횟감 양의 차이이며 회의 구성은 철마다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줄가자미회가 아니라 광어나 방어 같은 회를 좋아한다면 5만 원 상차림도 좋을듯하다. 가격이 어떻든 여기서 나오는 회는 전부 자연산회라고 한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전복죽과 매운탕, 아구 수육이 맛있는 가게

 

주문 후 기본찬이 나오는데 같이 깔리는 음식들이 더 많다. 초장 뿌려 먹는 샐러드와 전복죽을 시작으로 묵은지, 빨간 동치미, 전복, 멍게, 문어, 초밥 밥, 개불, 해삼, 낙지탕탕이, 갈치구이, 아구 수육, 각종 튀김, 삼치 조림, 매운탕 등 한상 가득 나온다.

 

 

그리고 양념으로 고추냉이가 나오는데 생고추냉이를 간 것처럼 향이 강하고 입자가 굵어 강한 고추냉이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간장도 좋은 간장을 쓰는 것이 역시 맛집의 클래스는 다르다고 느껴진다.

자연산회 말고도 맛이 좋아 계속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 아귀 수육은 진짜 야들야들하니 담백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아버리고 매운탕은 한 사람당 각자 한 그릇씩 주는데 여기가 매운탕 맛집이요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생선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정말 구수하고 적당히 칼칼해서 진짜 계속 퍼먹고 있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매운탕은 국물이 진짜 다시 생각나는 맛이며 모둠튀김은 오징어와 고구마, 생선튀김이 골고루 섞여 나오는데 바삭하니 갓 튀긴 튀김맛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 회와 고추냉이를 올려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간이 안되어있는 초밥용 밥을 줘서 초밥처럼 해 먹으면 된다.

 

 

8만 원 회가 나오는데 자연산이라 양이 작다란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식감이 좋다. 오른쪽 상단에 뼈가 살짝 있는 뼈째회회가 바로 이시가리인 줄가자미회이며 나머지는 방어와 광어, 돔 이렇게 4가지 구성으로 나온다. 회구성은 그날그날 다르게 나오니 확인하면 된다.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회가 다 맛있지만 특히 이 집은 자연산만 취급해서 더 맛있는 느낌이다. 이시가리회는 전체적으로 탄탄하고 쫄깃한 식감이고 약간의 단맛과 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져 쌈이나 김치를 같이 먹지 말고 단독으로 먹는 게 더 좋을듯하다.

 

해운대 동백섬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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