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으로 초량동에 있는 이색 칼국수 맛집을 추천받았다. 한치가 통으로 들어가는 한치칼국수가 유명한 초량해칼국수인데 칼국수가 한치를 만나서 새로운 해물칼국수가 탄생된 곳으로 대한민국 1호점이라고 한다.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에 위치한 초량해칼국수는 지하철 부산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내외, 기차역인 부산역에서 도보로 8분, 지하철 초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한다.
그래서 부산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수가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인듯하다. 그리고 이곳은 따로 전용주차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차를 지원해 준다.
가게 건너편에 있는 한마당 주차장은 매장에서 2인이상 식사 시 1시간 무료이며 초량전통시장에 있는 초량민영주차장은 시장에서 상품구매 시 최대 1시간 무료인데 매장 이용 시 한 시간 무료 주차권을 준다.
TV방송에도 많이 나온 부산역 맛집
초량해칼국수는 부산경남방송인 KNN 생방송 투데이와 부산 MBC 생방송 부라보에서 소개된 곳으로 이미 부산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게 입구 앞에 방송에 소개된 사진들이 세워져 있고 하얀 의자와 식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식사시간이 되면 웨이팅이 생기는 가게이다 보니 아무래도 앉아서 기다리란 배려로 가져다 놓은듯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긴 의자가 보이는데 이것도 같은의 도로 가져다 놓은듯하다. 간판에 1859라는 숫자가 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다. 1859년이라는 의미는 아닌듯한데 궁금해졌다. 카운터 앞에는 번호가 적힌 주걱이 걸려있는데 웨이팅시 들어오는 순서대로 가지고 기다리면 되는듯하다.
내부는 크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확 들고 테이블이 2인석부터 10인석까지 마련되어 있어 단체 식사도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실제로 2층은 영업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주방 앞쪽으로 한편에 미리 대량으로 그릇들을 준비해 놓은 모습이 보이는데 하루 이틀 장사한 집이 아니란 내공이 느껴지는 듯했다. 자리에 앉으면 준비된 그릇들을 테이블에 바로 놓고 시작한다.
초량해칼국수 부산역점 정보
소재지 : 부산 동구 중앙대로 231번 길 15 1층
영업시간 : 10시부터 21시까지
브레이크타임 : 월-금 14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 토-일 15시부터 16시까지
라스트 오더 : 20시 30분까지
휴무일 : 없음
주차 : 한마당 전용 주차장[2인이상 식사 시 1시간 지원] / 초량전통시장 주차장[1시간 주차쿠폰 제공]
문의 : 0507-1470-3396 / 051-714-3394
메뉴 : 한치칼국수 9,500원 해물파전 13,000원 감자전 11,000원 한치무침 25,000원 물총홍합탕 18,000원 한치조개전골 36,000원
[사리] 한치추가 5,000원 어묵[3개] 3,000원 칼국수면 2,500원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한민국 1호점
주방이 오픈주방이라 음식을 만드는 것을 다 볼 수가 있으며 구석에 밀가루포대가 쌓여있는 것이 보인다. 이렇게 쌓여있는 밀가루포대가 이 집의 자부심인듯하다.
초량해 칼국수만에 맛의 비결은 자가제면으로 숙성시킨 투명한 면발과 부드러운 한치와 싱싱한 조개 그리고 건강한 재료로 매일 만든 육수와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김치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자부심은 재료가 전부 국내산을 쓴다는 것인데 재료를 국내 어디에서 공수해 오는지 지도로 만들어놓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밀가루는 부산, 한치는 심해어획어종이며 물총조개는 전라도갯벌, 디포리, 멸치, 홍합, 가리비는 마산과 통영산이다. 이렇게 공들이고 노력해서 만들기에 맛이 없을 수가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믿고 찾는듯하다.
한치가 통으로 들어가는 한치칼국수
자리에 앉고 나면 셀프로 물통은 냉장고에서 꺼내면 되고 종이컵은 정수기 위에서 가져가면 된다. 그리고 기본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고 앞접시 2개를 주는데 단무지용과 김치용인듯하고 해물껍질 버리는 통과 집게, 가위, 국자를 준다. 김치는 직접 담근다고 하는데 꽤 매운맛의 김치라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들은 단무지를 먹는 게 좋을듯하다.
한치칼국수는 나오는 그릇크기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보통 칼국수 그릇이 아니다. 보통그릇보다 두 배정도 되는 크기에 어묵꼬치가 들어가 있고 한치가 통으로 두 마리나 들어가 있으며 홍합과 물총 조개도 들어있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작지만 부드럽고 감칠맛이 더 좋아 한치가 더 비싸다고 하는데 확실히 엄청 부드러운 식감이다.
이 부드러운 식감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칼국수가 나오자마자 한치를 바로 잘라주고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질겨져서 한치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육수를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역시 그 정성과 노력이 느껴진다. 여기에 매운 김치가 들어가니 그 조합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자가제면이라 면발은 쫄깃쫄깃하고 어묵도 부산어묵이라 당연히 맛있고 국물은 깊은 맛이 나면서도 깔끔하고 매운 김치와 함께하면 더 맛있어진다.
다른 부산 맛집 보러 가기
'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맛집 탄방동 아엠웍 점심시간 한정 중식무한리필 생생정보 맛집 (0) | 2024.04.10 |
---|---|
부산맛집 해운대 동백섬횟집 주차 이시가리회 전현무계획정용진 회장의 맛집 (0) | 2024.04.03 |
부산맛집 남천동 동화집 주차 돈카츠와 냉모밀 숨은 맛집 (0) | 2024.03.21 |
부산맛집 남산동 구포촌국수 주차 30년 된 부산 최고의 국수맛집 (0) | 2024.03.21 |
광주맛집 금남로 유명회관 주차 30년 전통 이름마저 유명한 생고기 맛집 (0)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