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맛집 부산노포맛집 삼성밀면 생활의 달인 주차

부산 노포 맛집인 삼성밀면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밀면 1세대 맛집이라고 한다. 예전 가야밀면 사장님의 동생이 하는 가게라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밀면집이다. 평소에 밀면과 냉면을 좋아해서 둘의 차이가 뭘까 궁금했는데 냉면과 밀면의 차이점은 바로 면에 있다. 냉면은 메밀가루를 사용하여 면을 만드는데 밀면은 밀가루와 감자 또는 고구마 녹말을 섞어서 면을 만들어 만든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리고 냉면은 조금 밋밋한 맛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육수베이스를 사용하는 반면 밀면은 각종 한약재와 양념을 첨가하여 새콤달콤한 자극적인 맛이 난다.

 

밀면맛집 부산 삼성밀면

 

부산맛집 삼성밀면 기본정보

1.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49번 길 47

2. 영업시간 – 11시부터 16시까지,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3. 문의 – 051-806-1256

 

 

4. 주차 –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따로 주차공간이 없다. 하지만 가게 앞에 큰 교회가 있는데 거기 주차가 가능한 것 같았다. 대신에 주말이나 행사가 있을 시에는 주차가 불가하다.

5. 메뉴 – 물밀면 7,000원 비빔밀면 8,000원 주물럭밀면 8,000원 만두 5,000원 곱빼기 1,000원 사리 2,000원

 

밀면에 대한 이야기

밀가루와 전분으로 반죽한 면과 돼지고기 육수 베이스 국물에 돼지고기 수육을 올려 만든 냉면으로, 부산 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에서는 타 지역의 냉면의 위상을 거의 대체하고 있는 음식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어디에서나 밀면 전문점을 볼 수 있다. 단 그렇다고 해서 부울경에 냉면이 없는 건 아니고, 냉면만 파는 전문점의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드물다.

 

 

부산과 생활권이 이어지는 부근 쪽 외에는 밀면만 다루는 집은 거의 없다. 저렴한 멸치국숫집 같은 경우엔 찰기가 강한 국수를 이용해서 뜨거운 멸치국수랑 차가운 밀면을 둘 다 소화해내기도 한다. 1950년대 미군의 밀가루 대규모원조로 이전 시대에는 귀한 식재료였던 밀가루가 남아돌면서, 그 밀가루를 활용해 추가로 고구마전분 또는 감자전분 등으로 만든 면을 쓴다는 것이 기존 냉면과의 차이점이다. 함경도 출신 실향민이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을 왔는데 냉면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전쟁통에 메밀가루를 구할 수 없자 미군이 배식으로 나눠준 밀가루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설이 정설이다.

 

 

게다가 메밀은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냉대 작물로, 따뜻한 기후의 부산 인근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또한 경상도 입맛에 맞추어 다진 양념이 많이 들어가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이며, 가격은 5천-7천 원 선으로 메밀을 쓰지 않는 만큼 냉면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또한 냉면과는 다르게 돼지고기 수육을 잔뜩 넣는다.

 

밀면맛집 부산 삼성밀면

 

밀면의 효능

밀면은 삼복더위에 지친 몸의 땀과 갈증을 해소해 주고, 원기를 북돋아 주며 지친 몸을 보호해 준다. 특히 숙취해소와 피로해소에 효과가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밀면의 주재료인 밀가루에는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을 하며, 함유된 칼륨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고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그리고 사골육수에는 콜라겐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밀면맛집 부산 삼성밀면 물밀면과 비빔밀면

 

생활의 달인 및 넷플릭스 방송된 삼성밀면

생활의 달인은 671회 밀면 1세대 달인으로 출연하고 701회에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두 번이나 생활의 달인으로 출연한 집이다. 그리고 최근엔 넷플릭스에서 하는 백종원의 냉면랩소디에도 방송이 되었다. 현지인들의 맛집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대기줄이 생기고 가게 내부에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장님이 번호를 부르고 메뉴를 물어보시기에 대기하면서 미리 메뉴를 골라놔야 된다. 밀면과 만두만 있는 단출한 메뉴지만 특이한 것이 있다면 바로 주물럭 밀면이다. 주물럭 밀면은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섞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밀면과 꼭 같이 먹어야 하는 무김치는 셀프로 먹을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문한 밀면이 나오면 노란 게란 지단이 가득 올려져 나오고 오이와 고기 그리고 양념이 들어가 있다. 시원한 육수를 먼저 맛을 보고 면을 자르지 않고 양념을 풀어서 반쯤 먹다가 식초와 겨자를 넣어 다시 먹으면 이만한 음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비빔은 비벼져 나와서 그냥 먹으면 되기에 편하다. 특별하고 신기한 맛은 없지만 밀면 1세대답게 담백하고 그때 그 세대의 밀면 맛을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밀면 맛집 부산맛집 부전 밀냉면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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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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