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지린성을 찾았다. 고추짜장이라는 매운맛으로 유명한 곳으로 웨이팅맛집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방송에 나오고 유명해진 곳으로 여전히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생방송 투데이를 시작으로 생생정보, 오늘저녁, 백종원 3대 천왕과 최근엔 나 혼자 산다까지 꾸준하게 방송에 나오고 있는 듯하다.
가게 마감시간이 다른 곳보다 빠르기도 하고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을 하기에 서둘러서 가야 군산의 맛집인 고추짜장을 맛볼 수가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고 찾아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맛있게 먹을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추짜장 하나를 혼자 다 먹기란 힘들 듯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군산 대표 맛집인 지린성을 가보자.
줄 서는 것도 장관인 맛집
주말과 연휴에는 항상 웨이팅이 긴 가게이다. 그래서 오픈런하려고 일찍 나섰지만 가는 길에 휴게소를 들리는 바람에 오픈런은 못했다. 주차를 하고 웨이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게 앞에 줄 서있는 것은 물론 길건너에까지 줄이 있다. 끝에 줄을 서서 보고 있으니 건너편 가게 직원이 신호를 주면 차례대로 줄을 서서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전국의 맛집을 다니지만 이런 장관인 광경은 처음이라 새삼 놀라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신기한 웨이팅 광경을 구경하며 한 시간 정도 기다린 뒤 입장이 가능했다.
평일은 모르겠지만 주말과 연휴에는 웨이팅도 길고 재료가 일찍 소진될 수가 있어 웬만하면 오후 3시 전에는 방문해 달라고 한다. 주말엔 웨이팅이 엄청 긴데 줄 서있다가 재료소진으로 못 먹으면 얼마나 억울할까 싶은 생각이 드니 가게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는 게 틀린 게 아닌 것 같다.
군산 지린성 정보
소재지 :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영업시간 : 10시부터 1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 30분부터,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주차 : 가게 건너편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으나 협소해 자리가 없을 시 골목길에 주차하고 감
문의 : 063-467-2905
편의시설 : 무선 인터넷,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 짜장면 8,000원 짬뽕 10,000원 고추짜장 11,000원 고추짬뽕 11,000원 짜장밥 9,000원 짬뽕밥 10,000원 고추짜장밥 11,000원 고추짬뽕밥 11,000원
지린성 영상
여러 방송에서 인정한 군산맛집
지린성은 고추짜장으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두 번이나 방송에 나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곳인 듯하다. 그리고 생방송 투데이를 시작으로 생생정보, 오늘저녁, 백종원 3대 천왕과 최근엔 나 혼자 산다까지 방송 3사에 대표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면서 매콤한 맛의 고추짜장이 인기를 더해갔다.
웨이팅이 길어도 음식이 빨리나 오고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한 시간 내외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받고 들어가면 넓은 홀에 사람들이 가득한 광경을 볼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해서 바쁠 텐데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기분 좋게 기다리며 먹을 수가 있는 듯하다. 테이블석과 창가 앞 혼자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 자리가 있다.
자리마다 가위와 앞접시 그리고 단무지, 양파, 춘장, 김치가 놓여있고 앞치마는 셀프이다. 양파와 단무지는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고 김치는 이야기를 해야 된다.
매콤한 고추짜장면
자리안내받고 앉자마자 주문을 한다. 2명이 갔으니 고추짜장 두 개와 짬뽕 하나를 주문한다. 고추짜장이 매워서 입안을 달래줘야 해서 짬뽕을 주문한다. 다른 곳처럼 볶음밥이나 탕수육을 안 팔기 때문이다.
매운 거 잘 못 먹으면 꼭 짬뽕을 시키는 게 좋다. 짬뽕은 평범하다. 국물도 맵지 않고 오징어국 맛이 나는 순한 짬뽕이고 새우와 오징어 같은 해산물과 대파와 버섯등 재료들이 가득 들어있다. 고추짜장은 소스와 면이 따로나오는데 간짜장느낌이다.
면에 같이 나오는 소스를 부어주면 매운 향이 사악 올라온다. 양배추와 양파, 청양고추등 건더기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고기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좋다. 두 번 먹자마자 입에서는 매운 향이 퍼지고 이마에는 땀이 맺힌다.
청양고추의 시원한 매운맛이 일품이라 나중에는 또 생각이 난다. 맛있게 맵다는 게 이런 건가 매운데도 계속 입에 들어간다. 아마도 인공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의 산뜻하고 시원한 매운맛이라 그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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