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석촌호수 원조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 주차 포장

서울맛집이 많은 동네인 석촌호수에 새로운 순대국밥 맛집인 호석촌이 문을 열었다. 아주 신상 가게이지만 배우 이장우가 만드는 순대국밥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웨이팅도 있고 가게에서 밥 먹는 동안 배달이나 전화로 주문하고 직접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은 듯 보였다.

 

 

이장우가 먹는 거에 있어 진심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송파에 우불식당이라는 즉석우동가게를 먼저 오픈하고 이번 순댓국가게가 두 번째라는 점이다. 우불식당은 즉석우동을 파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맛집이 되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오픈한 원호석촌 순대국밥가게도 잘되기를 빌어본다. 

 

원조호석촌

 

이장우가 순대국밥집을 차린 이유

 

송파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석촌호수가 있는 그곳에 레트로느낌이 가득한 순대국밥가게가 있다. 건물에 빨간 네온사인으로 호석촌이라는 한자가 크게 걸려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그리고 가게 건물에 적힌 글자 스타일이 어디서 본듯한 느낌과 정감이 간다. 3층건물의 원조호석촌이라고 적힌 글귀와 커다랗게 입구라고 적혀있는 글귀가 눈에 확 띈다.

 

 

배우 이장우가 우불식당과 원조호석촌을 차린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좋은 차나 좋은 옷 이런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오로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만들어 먹고 개발하는 데 행복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순대국밥집을 24시간 운영하는 이유는 순댓국은 언제든지 먹으러 갈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조호석촌

 

원조호석촌 정보

 

소재지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6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주차 : 주차불가

 

 

포장문의 : 0507-1418-2459

편의시설 :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 순댓국 10,000원 순댓국특 12,000원 술국 18,000원 호석촌 정식 13,000원 수육 한 접시 13,000원 수육 큰 접시 20,000원

 

원조호석촌

 

레트로한 가게 감성

 

입구라고 커다랗게 적힌 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보인다. 주방 안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이고 음식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가게에는 전체적으로 옛날 시골집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호랑이 그림과 달력, 그리고 청테이프와 노란 박스테이프로 붙여놓은 것들 하며 친근하고 옛 생각이 나게 만들게 한다. 그중에 눈에 띄는 글귀는 30년 국밥 전문가의 비밀 다데기라는 글귀인데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원조호석촌

 

벽지도 그렇고 액자도 그렇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곳에 거울에 있는 먼지도 그렇고 오래된 가게라는 느낌이 들게 세심하게 꾸며놓은 듯했다. 웨이팅이 생기는 국밥집이다 보니 입구 앞에 테이블링 기계가 있어 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고 각자 다른 곳에서 대기를 하다 보니 가게 앞에는 정작 사람이 없다.

 

 

그렇다 보니 무턱대고 가게로 들어가기보다는 먼저 테이블링을 눌러보는 것이 좋을듯하다. 가게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맛나장식과 아주옛날 노래가 흘러나오는 최신라디오가 인상적이다.

 

원조호석촌 순대국특

 

이장우가 직접 끓이는 순대국밥

 

순대국밥의 육수는 이장우가 직접 16시간 이상을 지켜보면서 끓인다고 한다. 이 육수가 산모들과 수족냉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쯔양이 유튜브에서 호석촌을 다녀갔는데 이장우가 육수에 대한 자신감이 아주 강한 듯 보였다. 먹는 것에 진심이라 아주 믿을만하다고 느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양파와 고추 그리고 세 가지 양념과 깍두기가 기본찬으로 나온다. 리필코너가 있어 먹을 만큼만 더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다. 순대와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에 고추가 들어있는 소스는 단짠 한 매력에 아직도 생각이 난다. 순댓국은 나올 때부터 빨간 국물이 입맛을 돋워준다. 이 맛있는 색을 내는 게 바로 특제 다데기 양념덕인듯하다.

 

원조호석촌 수육한접시와 순대국

 

뚝배기가 생각보다 크고 건더기도 많이 들어가 있는데 순대뿐만이 아니라 각종 부속물들도 가득 들어있다. 깔끔하고 진한 국물맛도 좋고 고기에서는 잡내가 나지 않아 좋았다. 순댓국특을 시키니 편육을 따로 내주는데 편육이 쫄깃하니 맛이 좋다. 더군다나 순댓국을 시켜서 편육을 같이 준다는 것이 더 좋다.

 

 

수육 한 접시도 같이 시켰는데 여기에 편육도 같이 들어가 있다. 수육은 차가운 수육이고 잡내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몇 번 씹다 보니 입안에서 사라진다. 혼자 가면 정식을 시키면 순대국밥과 편육을 맛볼 수 있어 좋을듯하다.

 

원조호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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