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부산맛집 남포동 산수갑산 50년전통 돼지갈비 전문 주차

by 리아7 2023. 11. 10.
반응형

산수갑산은 남포동에서 50년 동안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유명한 노포식당이며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여 그 맛을 인정받았다.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맛집인 산수갑산은 부산 중구의 한 좁은 골목 사이에 숨어있으며 부산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산수갑산은 돼지갈비 하나로 50여 년째 맛과 자리를 지켜왔다고 한다. 위치는 국제시장 팥빙수 골목에 있는데 자갈치 역 7번 출구나 남포역 1번 출구로 나와 광복동 와이즈파크 쇼핑몰 건물 뒤편에 단팥죽골목으로 가면 바로 찾을 수가 있다.

 

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1970년대부터 영업을 이어오는 산수갑산

 

남포동 골목 사이를 찾아 들어가면 산수갑산이 보인다. 50년 전통 숯불갈비 맛집 로고가 보이는데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곳이라고 느껴지지 않게 깔끔하게 운영되는듯하다. 예전에 찾아왔을 때는 좌식이었는데 이번에 내부를 리모델링했는지 전부 테이블석으로 바뀌어 있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단체석인 듯 일반 사람들은 잘 안 올려 보내는 듯하다.

 

 

1층에는 테이블이 많고 기둥에 센스 있게 앞치마도 걸려있고 50년 전통을 부산의 역사와 함께하고 손님들과 함께한 추억을 이어간다는 액자가 걸려있다. 뒤에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도 30대부터 왔던 곳이라며 아직도 영업하고 있어서 추억 삼아 왔다며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

 

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산수갑산은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 굽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딱 알맞은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숯불에서 굽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고 메뉴판에는 초벌 후의 그램을 기재해 놓았다. 그 이유는 고기가 구워서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손님들 사이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었나 보다.

 

 

원래 고기를 구우면 지방과 수분이 빠지면서 양이 줄어 그램수가 틀려지는 것이 당연한데 것인데 미리 초벌 한 후 그램수를 적어놓은 것은 잘한 일인 듯하다. 산수갑산 돼지갈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불 맛에 있다. 직접 만든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초벌 한 다음, 숙성 과정을 거쳐 다시 석쇠에 구워낸다.

여기에 일반 참숯보다 향이 더 진한 맹그로브 숯으로 고기를 구워 고기에 은은한 숯향이 나서 그 불맛을 잊지 못하고 찾아온다고 한다.

 

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산수갑산 기본정보

 

소재지 : 부산 중구 중구로 24번 길 21-5 산수갑산

 

 

영업시간 : 12시부터 22시까지 브레이크타임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라스트오더 21시 20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유료주차장이용)

예약 및 포장 : 051-231-7455

 

 

메뉴 : [메인메뉴] 숯불직화 돼지갈비 한판[2인기준] 31,500원 갈비추가 10,500원

[점심메뉴-1인기준] 숯불직화 불고기 9,000원 숯불직화 삼겹살 10,000원 고기추가 4,500원 돼지두루치기 8,000원 돼지야채볶음 8,000원 김치찌개 8,000원 순두부찌개 7,000원

[식후메뉴] 물냉면 5,000원 비빔냉면 5,000원 냉면곱빼기 7,000원 된장찌개 2,000원 공깃밥 1,000원

-공깃밥은 별도이며 전 메뉴 조리되어 나온다.

-냉면을 제외한 모든 메뉴 포장 가능

 

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깔끔하게 나오는 기본찬

 

산수갑산은 내부가 깔끔한 것처럼 기본찬도 딱 있을 것만 가지고 깔끔하게 나온다. 기본찬은 파채와 양파절임, 콩나물, 콩자반, 쌈채소, 양념장이 나온다. 돼지갈비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두배로 맛있다. 그리고 감자채볶음이 나오는데 저기에 밥을 비벼 갈비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다.

또 돼지갈비에 꼭 필요한 백김치도 나오는데 시원하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줘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산수갑산은 단골들이 많다 보니 사장님과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손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가 있다. 깔끔하고 전통이 있으며 맛도 있고 거기다가 친절하니 타지에서 부산으로 놀러 오는 친구들을 꼭 한 번은 여기로 데려오는 듯하다.

맛있는 음식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듯하다. 웨이팅이 있는 식사시간에는 수기로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려야 되고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의 전화도 많이 오는 듯하다.

 

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숯불직화 돼지갈비

 

주문을 하면 동시에 고기를 구워주는데 숯불에 직화로 실내에서 구워준다. 그래서 굽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실내에서 굽는데도 연기가 없다. 굽는 모습을 손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환기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서 연기 없는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듯하다. 그 덕에 실내에 연기가 하나도 없고 고기냄새도 많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고기가 다 구워 저서 나오기에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앞치마도 할 필요가 없다. 노릇노릇하게 살짝 탄듯한 고기가 나오고 먹기 좋게 잘라주면 먹을 준비가 다 되었다. 고기는 양념이 약간 심심하거나 평범하다고 느낄 수가 있는데 그때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틀려진다.

소스는 달짝지근한 간장소스가 아니고 직접 만드는 빨간 소스이다. 색이 빨간데 매운맛이 아니고 살짝 달달한 맛이 난다.

 

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고기를 먹다 보니 50년을 이어온 이유가 바로 이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꼭 먹어야 하는 갈비뼈대는 야무지게 발골해서 소스에 찍어 파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이곳은 점심메뉴가 따로 있는데 점심시간에는 된짱찌개가 서비스로 나온다고 한다. 한판을 다 먹고 냉면과 고기 한판을 더 주문한다.

 

 

냉면에 돼지갈비 한 점은 꼭 먹어야 하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밥과 된장찌개에 고기도 맛있지만 면을 좋아하기에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비빔냉면은 살얼음의 육수도 넣어주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다. 육수도 인공향이 나는 육수가 아니어서 돼지갈비와 잘 어울리는 한 끼이다.

 

남포동 산수갑산남포동 산수갑산
남포동 산수갑산

 

 

 

 

부산맛집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주차 깡통시장 추천 웨이팅

부산 남포동에 있는 깡통시장 안에 깡돼후라는 가게가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한다. 아마도 생방송 투데이와 생방송 오늘 저녁이라는 방송에 소개가 되어 더욱더 그런 것 같다. 깡돼후는 오직 이

ribuajesl.tistory.com

 

 

 

부산맛집 남포동 돌고래 순두부 주차 노포맛집

부산맛집중에 오래된 곳이 아주 많다. 그중에 남포동에 가는 날이면 항상 가던 곳이 바로 돌고래순두부이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가던 곳이었는데 그때도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었고 일

ribuajes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