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주차 깡통시장 추천 웨이팅

부산 남포동에 있는 깡통시장 안에 깡돼후라는 가게가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한다. 아마도 생방송 투데이와 생방송 오늘 저녁이라는 방송에 소개가 되어 더욱더 그런 것 같다. 깡돼후는 오직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이색음식을 파는 곳인데 돼지갈비를 후라이드로 만들어서 판다 고한다.

 

 

주변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에는 유명맛집이 많은데 유독 깡돼후가 웨이팅이 심한 것은 돼지갈비후라이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이곳뿐이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듯하다.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고 재료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을 한다고 하니 운이 없으면 먹지 못할 수도 있다.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오픈 전부터 웨이팅 시작

깡돼후는 시장 안에 있어서 주차가 어렵다.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는데 보수동책방골목 공영주차장이 10분에 100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롭게 갔는데 주차장 가는 길이 엄청 험하다. 그리고 10분 넘게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부평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주차를 하고 12시 오픈이라 느긋하게 시장구경하고 주변구경을 하는데 11시쯤 되니 가게 앞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가게 오픈전에 웨이팅이 시작된 것이다. 오픈 한 시간이나 남았는데 웨이팅이라니 기다리기 힘들듯해서 30분 뒤에 다시 오니 줄이 더 길어졌다.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깡돼후 야시장 기본정보

- 위치 : 부산 중구 부평 1길 57 깡돼후야시장

 

 

- 영업시간 : 12시부터 22시 30분까지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 주차 : 부평동 공영 주차장이나 근처 유료주차장에 하면 된다. 부평동 공영 주차장은 10분당 700원, 보수동책방골목 공영주차장은 10분당 100원 10여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 문의 : 051-244-2019

- 메뉴 : 돼갈 후라이드 대 22,000원 중 17,000원 소 12,000원 돼갈후양념 대 23,000원 중 18,000원 소 13,000원 대갈반반 대 23,000원 중 18,000원 갈비강정 18,000원 중 콘샐러드 1,000원 즉석밥 1,500원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유명세에 비해 아담한 가게

길고 긴 웨이팅 끝에 가게 안으로 입장을 해보니 웨이팅이 긴 이유를 알듯하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5개뿐이라 많은 손님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포장을 하는 듯하다.

 

 

포장도 주문을 하고 길게는 50분 이상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웨이팅이 없는 한가한 시간을 노려보는 게 나을 듯하다. 주문을 하고 나면 소스와 치킨무가 나온다. 그리고 사람들이 꼭 시켜야 한다고 하는 콘샐러드는 따로 시켜야 한다. 먹다 보면 콘샐러드를 왜 꼭 시켜야 되는지 이해가 간다. 그리고 메뉴에는 없지만 아는 사람만 주문하는 즉석밥이 있는데 주문하면 바로 데워서 준다.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튀긴 돼지갈비후라이드

아무래도 튀긴 것은 바로 먹는 것이 맛이 좋다. 돼지갈비프라이가 나오자마자 한 개집에 먹었는데 질기거나 돼지고기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부드럽고 바삭한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있어 거부감 없이 잘 넘어간다. 바삭한 튀김옷도 두껍지가 않고 돈가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먹다 보니 딱 술안주로 제격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양이 많아 혼자서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도 있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콘샐러드나 즉석밥을 시키는듯하다. 술안주일 때는 느끼함을 모를듯하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아주 신기한 체험이다.

 

남포동 깡돼후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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