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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매운갈비 주차

by 리아7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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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주차 매운 갈비 제주에 가면 많은 맛집이 있지만 세화갈비는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난다는 맛집이다.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가게이며 관광객들도 많다. 매운맛을 보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 그런지 본점과 함덕에 직영점 이렇게 두 곳이 영업 중에 있다. 그래도 맛집은 본점이니 구좌읍에 있는 본점으로 간다.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세화갈비본점 기본정보

 

 

세화갈비 본점은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39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영업을 하며, 20시까지가 라스트오더이다. 포장이나 예약은 064-782-8592으로 하면 된다. 메뉴는 이 가게의 메인인 매운 소 왕갈비찜 2인 48,000원 3인 55,000원 4인 69,000원이며, 당면사리, 라면사리, 떡사리 1,000원 볶음밥 3,000원 치즈토핑 1,500원 계란탕 3,000원 갈빗대 8,000원 갈비탕 13,000원 돼지양념구이 13,000원 칡냉면 7,000원 후식냉면 5,000원 된장찌개 4,000원 공깃밥 1,000원 소주, 맥주 5,000원 청하 7,000원 막걸리 3.000원 음료 2,000원이다.

 

 

돼지갈비와 소갈비는 미국산이고 쌀과 배추는 국내산이며, 고춧가루는 국내산과 중국산을 같이 쓴다. 중국산을 쓰신다고 하니 조금 반감이 들기는 하다. 아무래도 국내산을 쓰면 가격이 비싸지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에서 만든 음식은 청결을 믿을 수가 없어서 조금 반감이 들기는 하다. 그리고 세화갈비본점은 추가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먹을 만큼만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긴 한데 없으면 근처 갓길에 주차를 해도 된다. 늦은 시간이면 길가에 주차를 해도 되는데, 세화갈비가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용주차장이 있다. 낮시간대에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매운 소 왕갈비찜, 갈비탕

 

오픈주방의 자신감

 

 

매장 안이 매우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어서면서부터 느껴진다. 그리고 자신감이 가득한 곳만 한다는 오픈주방이다. 주방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 볼 수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세화갈비는 반찬을 절대 재사용을 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깨끗하고 청결하고 깔끔하며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 같다. 그리고 필수로 앞치마를 해야 된다. 끓으면서 국물이 튈 수도 있으며 나도 모르게 맛있게 먹다 보면 어디서 튄 것인지도 모르게 옷에 국물이 튀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꼭 앞치마를 해야 된다. 혼자 오는 사람들은 메인메뉴보다 뚝배기에 나오는 갈비탕을 많이 시키는데 갈비탕에 갈비 2대가 들어있으며 하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는듯하다.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제주맛집 세화갈비본점 계란탕과 볶음밥

 

세화갈비의 매운 갈비

 

 

소갈비라서 그런지 양이 많은 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드신다면 인원수에서 한 명이 더 있다고 생각하고 시키는 게 좋다. 사리를 추가하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생각이라면 양조절을 해서 먹는 게 좋을듯하다. 먼 곳까지 왔으니 마지막코스인 볶음밥까지는 먹어봐야 하니 말이다. 기분 좋게 주문을 하고 나면 찬이 나오는데 감자샐러드와 어묵무침, 그리고 콩나물과 김치, 미역무침이 나온다. 기본찬은 리필이 가능하고 직접 먹을 만큼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계란탕을 같이 주는데 찜과 탕 중간 어디쯤인듯한 계란탕이다. 계란탕에 참기름과 통깨가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많이 난다. 매운 갈비를 먹다가 매운맛이 올라올 때를 대비해서 먹는 것 같다.

 

 

세화갈비는 비주얼이 좋다. 냄비에 가득 담겨 나오는데 소갈비위에 파와 양파, 떡사리, 버섯이 올려져 있고 끓으면서 야채를 국물로 넣어서 익혀 먹는다. 갈비찜에는 야채가 많아야 맛이 좋아지므로 세화갈비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원래 당면이 들어있긴 한데 양이 적어 당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가로 주문하는 게 좋다. 그리고 냄비 끝 부분에 나와있는 뼈대는 뜨겁지가 않아 잡고 뜯을 때 잡으면 된다. 갈빗대를 잡고 뜯으라고 비닐장갑을 주며, 나올 때부터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익혀서 먹으면 된다. 갈빗대를 잡고 뜯으면 야들야들한 고기가 입에 착 감기면서 매운맛이 올라온다. 국물도 칼칼하고 시원하다. 캅사이신을 쓰지 않으신다고 하는데 매운맛은 확 올라온다. 갈빗대를 어느 정도 처리하고 나면 냄비에 자리가 비는데 이때 사리를 추가해서 넣으면 된다. 추가사리를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시켜서 먹는다. 볶음밥 위에 치즈가 올려져 나오고 따로 팬에다가 볶음밥을 해준다.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누구나 먹고 나면 맛있다고 칭찬을 하는 곳이며,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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