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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광주맛집 동명동 산수쌈밥 주차 가성비최고

by 리아7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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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에 쌈밥이란 메뉴로 가성비 최고인 노포맛집이 있다고 한다. 이미 광주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가게이고 관광객이 더해지다 보니 산수쌈밥집은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밥때가 지나면 그나마 웨이팅이 없을 만도 한데 산수쌈밥집은 밥때를 안 가리고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기대를 안 가질 수가 없다. 그리고 SNS에서만 유명한 곳이 아니고 광주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광주맛집 산수쌈밥
광주맛집 산수쌈밥

 

광주맛집 산수쌈밥 기본정보

 

 

광주맛집 산수쌈밥은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로 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10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이다. 유명맛집에서는 드물게 산수쌈밥집은 매주 일요일이 휴무일이며, 단체석과 예약은 062-223-0766으로 직접 하면 된다. 메뉴는 우렁이쌈밥정식 1인 10,000원이며, 기본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혼밥정식 12,000원 수육추가 소 10,000원 대 25,000원 우렁이회무침 소 20,000원 대 30,000원 전복들깨탕 15,000원 우렁이비빔밥 7,000원이며, 포장메뉴는 우렁이쌈밥정식 12,000원 수육 대 25,000원 우렁이회무침 소 20,000원 대 30,000원 전복들깨탕 15,000원이다. 주차장은 없으며 가게 앞 주차를 하거나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하면 된다.

 

 

그리고 항상 웨이팅이 있는 가게이다 보니 명단에 이름을 쓰고 근처에 있어야 된다. 왜냐하면 순서가 되면 사장님이 직접 불러주시기 때문에 못 들으면 다음으로 순서가 넘어간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남녀구분이 되어있다. 그리고 테이블을 잘못 앉으면 락스냄새인지 걸레냄새인지 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남자화장실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 자리는 피하고 싶은데 내가 선택해서 앉는 것이 아니다 보니 운이 없으면 화장실옆 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다. 리뷰에 그 자리는 비워두자라는 글이 한두 건이 아니라던데 그래도 사람들이 몰리니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광주맛집 산수쌈밥광주맛집 산수쌈밥
광주맛집 산수쌈밥

 

제9기 광주 맛집 선정 표창장

산수쌈밥 카운터에는 제9기 광주 맛집 선정 표창장이 있다. 역시나 입맛은 누구나 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산수쌈밥은 맛도 있지만 가성비가 최고인 가게이다. 우렁쌈밥에 수육까지 더하는데 1인에 가격이 10,000원인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함께 나오는 찬이 어설프거나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우렁이회무침과 우렁이 들어간 쌈장, 그리고 김치와 멸치볶음, 양배추, 우렁이된장국, 각종쌈야채 등 각종 반찬이 10가지나 나온다. 이러니 광주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라도 먹으려고 하는 듯하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이 꽤 있다. 그래서 회전율이 좋아 웨이팅을 해도 오래 기다리지 않는 곳이다. 또한 사장님이 워낙에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반찬리필도 서슴없이 해주신다. 웨이팅이 항상 있는 곳이라 바쁘고 정신없는 맛집과는 차이가 있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사람들이 더 찾아오는 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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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맛집 산수쌈밥

 

수육은 미리 추가

가게에 들어서면서 인원수만 이야기하면 메뉴가 나오는 식이다. 그래서 다른 메뉴를 먹을 생각이라면 인원수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다른 거 먹을 거라고 이야기해야 된다. 하지만 산수쌈밥에 최고의 메뉴는 우렁이쌈밥이기에 가게 오는 사람들이 전부 우렁이쌈밥을 먹으러 온다는 전제하에 인원수만 물어보는듯하다. 산수쌈밥의 최고메뉴인 우렁이쌈밥정식은 수육과 우렁이회무침, 그리고 우렁이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것인데 우렁이 들어간 쌈장에 수육을 쌈에 싸서 먹는 맛이 한번 먹으면 잊히지 않아 자꾸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렁이무침도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당긴다. 수육이 충분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는 주문 시에 미리 소자를 하나 더 시킨다. 돼지냄새가 안 나고 고기가 부들부들한 것이 알맞게 잘 삶아진 수육이라는 것을 한입 먹으면 느낌이 딱 온다. 손질하기 힘든 우렁이가 쌈장에도 들어있고 된장국에도 들어있고 무침에도 들어있다. 그래서 이 집은 우렁이에 진심인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른 메뉴로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 있는 싱싱한 전복으로 만들어주는 전복들깨탕도 맛있다. 각종 버섯과 들깨즙으로 탕을 끓인 후 살아있는 전복을 같이 먹는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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