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은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간판도 없이 영업을 하다가 깃발형태로 북청밀면이라고 알 수 있을만한 걸로 달았다.
부산에는 밀면 맛집이 많고 유명한 곳도 많지만 의외로 이렇게 작은 가게들 중에 밀면 맛집이 더욱 많다. 유명한 집은 맛은 어떨지 몰라도 가격이 많이 올라 예전 생각을 하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게 되었다. 부산 북청밀면은 가성비 좋은 밀면 맛집이다. 골목길도 예전 생각이 나게 하고 밀면도 옛날에 처음 밀면을 맛보았을 때 먹던 그 느낌 그 맛이라서 예전 생각을 하면서 가끔 찾게 되는 곳이 된 거 같다. 골목길에 딱 들어서면 노란색 현수막이 여기가 북청밀면이다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노란 현수막이 아니었으면 가게가 아니고 주택인 줄 알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을듯했다. 가게 입구 앞에 작은 텃밭도 있고 아담한 평상 같은 나무의자도 있다. 노란 현수막을 지나 가게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방처럼 되어있는 장소도 있다.
외부에서 봐도 오래된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도 아담하고 예스러움이 남아있는 가게인듯하다.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 기본정보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은 부산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0번 길 16-1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롯데리아 골목길로 들어서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주택가라서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좁은 골목길 같은 곳이어서 주자가 안된다. 주차를 하려면 롯데리아 옆 연산메디파크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가장 가까운듯하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에서 가까우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편하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9시까지 이며 18시 40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정기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며 12월에서 2월까지는 16시까지 영업을 한다. 정확한 사항은 051-851-2147로 직접 확인하시면 된다. 메뉴는 물밀면 소 7,000원 물밀면 대 8,000원 비빔밀면 소 7,000원 비빔밀면 대 8,000원 칼국수 6,000원이다.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 온육수의 맛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은 물밀면, 비빔밀면,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곳인데 비빔밀면이 이 집의 시그니처메뉴인듯하다. 하지만 사람 입맛이 서로 다른 것처럼 나는 밀면은 항상 물밀면을 시킨다.
그리고는 온육수를 같이 먹는다. 시원한 물밀면의 육수를 먹기 전에 온육수를 먹으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육수를 따뜻하게 먹는 거랑 시원하게 먹는 거랑은 맛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북청밀면집도 비빔밀면을 주문하고 나면 뜨근한 육수를 가져다주신다. 이곳은 다른 밀면집과는 다르게 온육수도 국그릇에 담아 내준다. 국그릇에 담겨 나오는 온육수는 고기 육수의 맛이 확실하게 나서 속을 뜨끈하게 해 주면서도 풀어준다. 역시 해장에는 밀면 육수만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온육수나 물밀면을 시켜서 먹다가 냉육수가 모자라면 리필이 가능하다. 대신에 리필을 한 육수는 다 마시고 나오는 게 예의 인듯하다. 정성과 노력으로 끓인 육수를 남기면 그 정성과 노력이 헛되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비빔밀면은 처음 딱 나오는 거 보면 뭔가 고명이 부실해 보이는듯하나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미리 다 비벼져 나오는 밀면을 한번 맛보면 다들 인정을 하게 된다.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 물밀면맛
밀면 맛집 부산 북청밀면은 부산에 밀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 맛집을 뒤로하고 이곳으로 따라왔는데 북청밀면은 비비밀면이 시그니처라고 비빔밀면을 먹으라고 강요를 받았지만 확고한 입맛으로 인해 물밀면을 주문했다. 무절임이 나오긴 하는데 어딜 가나 무절임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몇 번 리필을 요청했다. 그리고 드디어 살얼음이 동동 띄어져 나오는 물밀면이 나오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양념장이랑 무절임, 그리고 고기랑 배도 있고 오이랑 계란이 들어있다. 면의 양도 충분하다는 게 딱 눈으로 봐도 느껴진다. 면발은 퍼지거나 잘 씹히지 않는 그런 면이 아니라 탱글탱글한 면이 좋았다.
가격이 비싼 다른 밀면처럼 한약재의 맛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 밀면을 절반쯤 먹고 나면 식초와 겨자를 취향껏 추가해서 다시 또 먹는다. 그럼 밀면의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약재맛이 나는 건 아니지만 먹고 나면 다시 생각나는 북청밀면집이다.
밀면맛집로드
2023.03.27 - [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 부산 밀면 맛집 - 서면 본점 춘하추동
2023.03.29 - [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 밀면 맛집 - 전남 무안 가야밀면
'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면 맛집 부산맛집 부전 밀냉면 주차 (0) | 2023.05.21 |
---|---|
부산맛집 동해물회 주차정보 (0) | 2023.05.13 |
부산맛집 서면 회국수할매집 주차 (0) | 2023.05.11 |
전주맛집 왱이콩나물국밥 입짧은햇님 주차정보 (0) | 2023.05.09 |
연탄불고기 숨은 맛집 강진 시골마당 주차 (0) | 2023.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