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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부산맛집 서면 회국수할매집 주차

by 리아7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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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서면 회국수할매집

부산맛집 서면 회국수할매집은 지난 반세기동안 24시간 끓여내는 진한 멸치 육수처럼 변함없는 부산 전통의 국수맛을 고객에게 전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을 담아 넉넉히 100년을 이어가는 정직한 국숫집을 만들겠다고 진심을 전한 간판을 보니 충분히 그럴만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서면거리 한편에 작은 국숫집에 처음 갔던 게 20여 년 전이었다. 부모님이 자주가시던 국숫집이었는데 두어 번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바뀐듯하다. 부모님에게 서면 회국수집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으시는 오래된 맛집이다. 긴 세월 동안 여전히 서면의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니 나름 뿌듯하고 코로나기간을 잘 버텨온 회국수할매집이 백년맛집으로 이어갔으면 한다.

 

회국수할매집회국수할매집
회국수할매집

 

서면 회국수할매집 기본정보

서면 회국수할매집은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5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곳인데 서면역 9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를 보면 바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매일 24시간 영업을 하며 명절과 연휴에는 휴무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051-817-9260로 직접 확인하면 된다. 메뉴는 특회국수 8,000원 회국수 7,000원 비빔국수 6,000원 물국수 5,000원 우엉김밥 4,000원 충무김밥 7,000원 회비빔밥 8,000원 야채비빔밥 7,000원 칼국수 6,000원 김치칼국수 7,000원 감자수제비 6,000원 김치수제비 7,000원 새알수제비 7,000원 떡국 7,000원 가락국수 5,000원 사리추가 1,000원 충무김밥 절반 3,500원이며 쌀, 김, 국수, 배추, 무, 고춧가루는 전부 국내산이다. 부산서면은 시내이다 보니 갓길주차나 따로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있지 않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근처 영광도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가장 가까운듯하다.

 

회국수할매집회국수할매집
회국수할매집

 

서면 회국수할매집 70년 전통

서면 회국수할매집은 7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기나긴 세월을 한 가지 음식으로 지켜왔으니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회에 출연했으며 백종원 3대 천왕에도 방송이 되었다. 회국수할매집의 특회국수가격이 8,000원이다 보니 가성비 최고의 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정안전부에서도 착한 가격업소라고 선정했다. 회국수할매집에 모든 김치류는 직접 만든다. 그리고 멸치 육수를 직접 우려내서 사용하며 고추장등 모든 양념류를 직접 가공해서 사용을 하고 있으며 재료는 당일 신선한 식품재료만을 선별해서 사용한다. 또한 제철, 국내산 식자재만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자신 있게 가게 내부에 커다랗게 적어놓은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표현이 아닐까 한다. 그것을 인정한 것인지 안심식당으로도 선정이 된 곳이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아담한 작은 가게였으며 테이블도 그리 많은 곳이 아니었는데 현재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예전보다는 조금 커진듯하나 여전히 아담한 가게이다.

 

 

그러다 보니 식사시간이 되면 항상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예전에도 가게에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도 테이블을 주방을 중심으로 ㄷ자형태로 되어있고 창밖을 볼 수 있게도 만들어 놓아 혼밥을 해도 기분 좋게 할 수 있고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한데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분이 앞치마나 반찬을 미리 가져다주시기도 하고 육수리필도 서슴없이 해주셔서 무척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다.

 

회국수할매집회국수할매집 충무김밥
회국수할매집

 

서면 회국수할매집 특회국수

서면 회국수할매집 회국수는 미역과 양배추와 상추가 한가득 담겨 나온다. 회국수에 미역이 나오는 곳은 첨이라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회는 가자미회가 나온다.

 

 

가자미회가 오돌토돌한 식감의 회이기에 식감에서 회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새콤달콤한 비빔장맛에 회비빔국수가 너무 맛나지만 직접 가공한 양념이라 하니 더 믿고 먹을 수 있을듯싶다. 회국수할매집을 가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회비빔국수를 시키면 같이 주는 육수 때문인데 육수의 맛이 최고다. 해장하기 위해 밀면을 먹어도 좋지만 밀면 말고 다른 게 생각이 날 때에는 딱 인듯해서 육수를 서너 번도 먹는다. 회국수할매집은 회비빔국수맛집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야 되지만 멸치육수가 너무 맛있어 멸치 육수맛을 한번 보고 나면 물국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올 때마다 든다. 하지만 특회국수를 포기할 수가 없어 올 때마다 특회국수를 시키지만 언젠가 물국수도 한번 꼭 맛보겠다는 생각만 한다. 특회국수는 비빔양념이 모자라면 각자 취향에 맞게 더 넣을 수도 있다.

 

 

색이 조금 덜하다고 무턱대고 넣으면 낭패를 보니 맛을 보면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대식가인 나는 갈 때마다 특을 시켜서 먹지만 일반사람들이나 여성분들은 보통만 시켜도 양이 많아서 다 못 먹는 장면을 많이 봤다. 그래서 같이 나오는 육수가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맛있는 회비빔국수를 다 못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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