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미슐랭가이드 선정 광주 청원모밀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광주 청원모밀집을 찾아갔다. 광주 시내에 있는 광주 청원모밀은 1960년대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광주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청원모밀집을 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오랜 세월을 지켜온 결과 프랑스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전국에서 단 한곳인 광주맛집이기도 하다. 광주에서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맛집을 찾아가본것은 처음이였다.
광주 청원모밀 기본정보
광주 청원모밀의 위치는 광주 동구 중앙로 174-1이며, 금남로 4가 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반부터 20시까지이지만 재료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으며 재료가 떨어진 음식은 주문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퇴근 후 가시는 분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연락처는 062-222-2210이다. 메뉴는 모밀국수(온) 7,000원 마른모밀(소바) 7,000 짜장모밀 7,000 비빔모밀 8,000 냉모밀국수 8,000 유부초밥 6,000 유부우동(온) 7,000원 왕만두 6,000원 유부모밀(온) 8,000 김치모밀(온) 8,500 마른모밀장추가 1,000 사리 3,000원 모든 메뉴 대자추가 2,000원이다. 처음가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 앞에 추천표시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프랑스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전국에서 단 한 곳이라는 광주 청원모밀집은 유부초밥을 함께 시키는 분들이 많았다. 찬으로는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오는데 두세 번은 리필을 한다. 메밀은 쫄깃하고 마른모밀에 나오는 육수는 고추냉이맛이 강해서 좋았다. 코끝을 강타하는 맛으로 먹는 고추냉이가 가득 들었다. 고추냉이를 기피하신다면 조금씩 적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화장실은 가게 안에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광주 청원모밀이라는 이름으로 하는 가게는 많은데 미슐랭가이드가 인정한 청원모밀은 충장로 본점과 상무지구에 직영점 단두곳뿐이니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란다.
광주 청원모밀-모밀이 아니라 메밀이다-메밀효능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모밀이라는 말은 표준어가 아니고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이다. 즉 모밀이 아니라 메밀이 표준어이다. 그리고 메밀가게에서 파는 흔히들 소바라고 부르는 일본식 형태의 말은 메밀을 뜻하는 것으로 소바키리는 메밀국수를 뜻한다. 메밀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밀과 관련이 없으며 메밀은 많은 나라에서 주식으로 사용되는 곡물과 같은 씨앗을 위해 재배되는 식물이다. 메밀은 독특한 견과류의 맛을 내고, 흔히 소바나 면요리, 그리고 죽과 같은 요리에 사용된다. 그리고 글루텐이 있는 밀가루 대안으로 베이킹에서 밀가루 대안으로 사용된다.
메밀에는 마그네슘과 칼륨, 인을 포함한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단백질, 섬유질까지 풍부하다. 그래서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당지수를 낮추고 인슐린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어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메밀로 만든 제품들은 밀가루를 섞어서 만든 것이다. 메밀은 글루텐 함량이 너무 낮아서 메밀만으로는 도저히 반죽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밀로만 만든 국수는 뚝뚝 끊어져서 젓가락으로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메밀함량에 따라 국수질이 틀려지고 메밀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먹어야 된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면이 끊기기 때문이다. 메밀을 이용한 요리로는 소바, 메밀국수, 냉면, 막국수, 메밀떡, 메밀밥, 메밀차, 메밀 전, 메밀소주등 여러 가지 요리에 메밀이 쓰이고 있다.
메밀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칼로리만으로 보면 밀면과 쌀은 100g당 372kcal인데 메밀과 큰 차이가 없다. 메밀자체로만으로는 다이어트 음식이 가능하지만 메밀자체만 먹는 것이 아니기에 고명이나 부재료를 같이 먹는 음식으로는 칼로리가 올라간다. 하지만 고명이나 부재료 없이 국물로만 적셔 먹으면 칼로리를 많이 낮출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메밀을 차가운 면으로 먹기 때문에 소화가 떨어지고 배가 아플 수가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식으로 먹을 메밀요리라면 막국수는 피하는 게 좋다. 들기름이 필수로 들어가는 막국수는 보통 500kcal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광주 청원모밀 영상
출처 : 살발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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