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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주차 밀키트

by 리아7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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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집 신천 해주냉면은 40년 전통의 노포 맛집이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주차장도 협소하지만 오픈하고 10분이면 대기줄이 생기는 매운 냉면 맛집이다. 처음 해주냉면을 먹고 나서 입술이 부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러 번 먹고 나니 기술이 생겼다.

 

 

입술에 최대한 닿지 않게 먹고 최대한 빨리 먹고 온육수를 마셔줘야 된다. 매운 냉면을 먹는 팁이다. 해주냉면에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이유가 아마도 매워서 천천히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신천 해주냉면 기본정보

1.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8-16

2. 영업시간 – 11시 30분부터 21시, 라스트오더 20시 30분, 브레이크타임은 없으며, 휴무는 매주 일요일이다.

 

 

3. 주차 – 가게 앞에 주차가능하나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잠실아이파크(유료주차) 이용하면 된다.

4. 메뉴 –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8,000원 물만두 12개 3,000원 계란 2개 1,000원 쿨피스 1,000원 사리 2,000원[인원수대로 냉면을 주문해야 사리추가 가능], 사리, 육수, 무, 양념 단품구매가 가능하다.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밀키트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밀키트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밀키트

 

신천 해주냉면 밀키트

신천 해주냉면 밀키트는 네이버쇼핑에서 냉면 카테고리 3관왕을 달성한 아주 유명한 매운맛의 냉면이다. 해주냉면을 밀키트로 구매가 가능한데 세트구성이라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6인세트에는 2인분 파우치 3개와 육수 6개 그리고 절임무까지 세트로 들어있다. 해주냉면의 절임무는 얇은 무로 300g 용량이 들어있으며 새콤달콤하고 해주냉면의 매운맛을 중화시켜 줘서 해주냉면을 먹을 땐 필수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100g 용랑의 육수는 냉동보관해서 살얼음 육수로 먹으면 매운맛을 줄여주며 뜨겁게 데워서 온육수로 즐겨도 좋다. 면이 1인분씩 개별 포장되어 있고 비법양념과 특제소스까지 1인분씩 개별포장이 되어있다. 비법양념이 조금 작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비벼보면 가게에서 먹던 맛이랑 비슷하다. 40초 만에 만들 수 있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는 네이버쇼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맛있게 매운 해주냉면

해주냉면은 1983년 황해도 해주 출신인 황규복 김춘자 부부가 시작해 8년간의 노력 끝에 매운 비법의 양념을 개발했다고 한다. 오픈하고 10분 만에 대기줄이 생기는데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대기줄이 금방 줄어든다.

 

 

오픈주방에 이모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마치 냉면 공장을 보는듯하다. 거의 대부분이 비빔냉면을 시키는데 매운맛을 선택할 수는 없고 양념장을 덜어놓거나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는 양념장을 더 넣으면 된다. 그리고 식초와 겨자, 설탕을 입맛에 맞게 해서 넣으면 된다. 매운맛을 많이 못 먹으면 설탕양을 늘리면 매운맛이 조금 줄어든다. 그리고 무김치는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가 있는데 남기면 벌금 3,000원을 진짜로 받는다고 한다. 냉면을 먹다가 매우면 무김치를 더 넣어서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가 된다.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매운맛집 신천 해주냉면

 

마법의 양념이 들어있는 비빔냉면

비빔냉면이 이 가게에 대표메뉴이다 보니 주문을 하고 문 앞에 있는 온육수를 가지고 오면 이미 주문한 냉면이 나와있다. 온육수는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기에 꼭 미리 떠다 놔야 된다. 비빔냉면에는 절인 오이와 돼지고기 두 조각 그리고 삶은 계란이 올라가 있다. 매운맛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냉면이 나오면 안에 있는 양념장을 덜어내면 되는데 더 맵게 먹으려면 비치되어 있는 양념장을 더 넣으면 된다.

 

 

그렇게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조절한 후 설탕과 식초, 겨자를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가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는 양념장을 더 넣고 아주 맵게 먹으면 땀이 흐르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온육수는 중간중간에 마셔주는데 냉면 한 그릇을 먹을 때 온육수를 세네 번 가져다 먹는다.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하고 온육수가 감칠맛이 나서 계속 당기는 맛이 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안 매워서 양념장을 계속 넣다가는 나중에는 매워서 다 못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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