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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부산맛집 범일동 만만고기 꽃이 피는 고기 가성비 갑 주차

by 리아7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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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에 가성비 갑에 꽃이 피는 고기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 보니 만만고기라는 가게가 나왔다. 지인들도 이미 알고 있는 가게로 가성비가 최고로 좋고 기본찬이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칭찬을 엄청하는 것을 보니 기대가 된다. 시장 안에 있는 작은 고깃집인데 반찬이 깔끔하고 평일에도 웨이팅이 생기는 가게라고 한다.

 

 

꽃이 피는 삼겹살이라고 한창 유튜브나 SNS에서도 많이 보이는 가게이다 보니 손님도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만큼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는 대단한 가게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게 해 주니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하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인 듯하다. 친절한 가게는 들어갈 때부터 기분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술도 잘 들어가고 무엇을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범일동 만만고기범일동 만만고기
범일동 만만고기

 

부산 노포 고깃집 만만고기

부산 범일동에 노포 맛집으로 평일에도 웨이팅이 생기는 고깃집인 만만고기는 시장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어렵게 찾아간 고깃집은 작은 가게로 내부에 테이블이 5개 정도이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가게 앞에 대기줄이 없어 이상하다 생각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데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안 보여서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바로 맞은편 어묵가게에서 한잔하면서 대기하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간다고 한다. 노상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노상은 아직 안 하는듯하다. 실내는 고깃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쾌적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그리고 메뉴가 다양하고 거기다가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웨이팅을 하더라도 먹으러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범일동 만만고기범일동 만만고기
범일동 만만고기

 

만만고기 기본정보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3번 길 36 만만고기

 

 

영업시간 : 16시부터 22시 30분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전용주차구역은 없으나 주변에 갓길주차가능

 

 

문의 : 0507-1349-8626

메뉴 : 꽃삼겹 4,000원 생삼겹 5,000원 가브리살 5,500원 [단품고기류 첫 주문 5개 기본] 돼지모둠 19,000원 선지해장전골 8,000원 반건조오징어 8,000원 새우 4,000원 무뼈불닭발 13,000원 계란찜 3,000원 라면 3,500원 된장찌개 2,000원 공깃밥 1,000원

 

범일동 만만고기 꽃삼겹범일동 만만고기 꽃삼겹
범일동 만만고기 꽃삼겹

 

꽃이 피는 고기 꽃삼겹

만만고기의 시그니처메뉴가 바로 꽃이 피는 고기 꽃삼겹이다. 첫 주문 시 5개가 기본이며 주문하고 나면 바로 기본찬이 깔린다. 콩나물, 김치, 마늘, 양파와 고추냉이, 어묵볶음, 쌈무가 나오고 조금 기다리면 금방 구운 분홍소시지가 나온다. 뜨끈한 분홍소시지가 아주 맛있고 마음에 쏙 든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꽃삼겹은 동글동글한 고기가 여러 장이 나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보기에도 이뻐 보인다. 고기옆에 새송이 버섯과 감자가 나오는데 삼겹살 기름에 구운 감자는 그 맛을 평가할 수가 없다.

 

 

꽃삼겹은 대패보다 두꺼운데 대패처럼 고기를 굽기가 힘들지 않다. 고기를 올려놓으면 금방 익는데 모양을 유지하면서 굽히기 때문에 굽기가 좋다. 그리고 고기를 자르지 말고 구운 그대로 파채와 마늘을 올리고 고기쌈을 싸서 먹는 거라고 하는데 동그란 고기모양이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다 보니 부담이 없다. 각 테이블마다 후추와 소금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껏 뿌려먹으면 된다. 고기 기름이 나오면 불판아래에 김치와 콩나물을 올려서 같이 구워준다. 꽃삼겹과 파채 그리고 구운 김치의 조합은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게 한다.

 

범일동 만만고기 분홍소세지범일동 만만고기 된장찌개
범일동 만만고기 분홍소세지와 된장찌

 

맛에 진심인 된장찌개와 분홍소시지

꽃삼겹에 감탄을 하다가 우연히 기본으로 나오는 분홍소시지와 된장찌개를 먹으면 또 한 번 감탄을 하게 된다. 분홍소시지는 계란을 입혀 막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뜨끈뜨끈하고 맛있다. 분홍소시지를 막 구워서 내주는 가게의 정성에 감동을 하고 작은 뚝배기에 나오는 된장찌개를 먹으면 또 한 번 사장님의 정성을 느낄 수가 있다. 기본된장찌개인데도 불구하고 꽃게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꽃게 맛이 달콤하기까지 하다. 된장찌개가 칼칼한 국물맛에 숟가락이 멈추지가 않는다. 꽃삼겹이 맛있어서 왔는데 분홍소시지와 된장찌개로 한층 더 맛집이라고 인정하고 싶어 진다.

 

 

그리고 고깃집에서 볼 수 없는 메뉴인 반건조오징어도 시켜보는데 버터와 오징어가 같이 나온다. 불판에 버터를 올리고 바로 오징어를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된다. 오래 구우면 버터맛이 베여서 버터오징어가 되는데 같이 나오는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마요네즈에 땡고추를 잘게 썰어 같이 먹어도 맛이 좋다.

 

범일동 만만고기 반건조오징어범일동 만만고기 반건조오징어범일동 만만고기 반건조오징어
범일동 만만고기 반건조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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