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이 많은 광안리에서 뷰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인 나사리식당은 해물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광안대교 뷰를 보면서 칼국수를 먹을 수가 있어 더욱더 유명한 곳 중 한 곳이다.
부산여행을 하는 사람들 중에 해운대와 광안리를 안 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핫한 곳인데 광안리의 상징인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진이 SNS에서 핫해져서 부산사람이 아닌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곳이다. 또한 광안리에서 한잔하고 다음날 해장을 위해 뜨끈한 국물이 간절한 사람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광안대교 뷰가 멋진 칼국수집
SNS에서 사진을 보면 멋진 카페라고 생각을 하지만 멋진 뷰를 가진 칼국수집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광안대교뷰를 보면 음식이 식어가도 모를 정도이다. 다만 주차가 안되고 칼국수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말고는 흠잡을 곳 하나 없는 가게이다.
가게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웨이팅 하고 나오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려 주차비가 5천 원이 나왔는데 맛이 없었다면 주차비가 아까웠을 것 같다.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는 가게는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서 미리 캐치테이블로 먼저 확인하고 원격줄서기를 하면 편하다. 더 좋은 것은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할 때 광안대교뷰를 볼 수 있는 창가테이블을 선택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창가는 2인석이고 테이블은 8인까지 가능하다. 아무래도 광안대교 뷰로 인해 유명해진 가게이기에 창가자리를 앉으려면 일반테이블 웨이팅보다 한 시간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웨이팅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웨이팅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나사리식당 광안점 기본정보
소재지 : 부산 수영구 광안로 61번 길 60 3층
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라스트오더 21시 30분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문의 및 포장 : 051-761-6160
메뉴 : 해물왕칼국수 15,000원 육회비빔칼국수 15,000원 해물부추전 13,000원 꼬막충무김밥 9,000원 돼지불고기 15,000원 공깃밥 1,000원 세트 1 [해물왕칼국수, 육회비빔칼국수, 해물부추전] 41,000원 세트 2 [해물왕칼국수, 육회비빔칼국수, 꼬막충무김밥] 37,000원 세트 3 [해물왕칼국수, 해물부추전, 꼬막충무김밥] 35,000원 세트 4 [육회비빔칼국수, 해물부추전, 꼬막충무김밥] 35,000원
해물왕칼국수와 육회비빔칼국수
창가자리가 있고 가게 내부 중앙에 테이블이 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다. 단품이 있긴 하지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세트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창밖의 광안대교 뷰를 감상하고 있으면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해물왕칼국수는 해물이 한가득 들어있다.
홍합과 가리비 그리고 조개가 들어있는 비주얼이 맛있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해물왕칼국수는 고추냉이와 간장이 같이 나오는데 조개와 가리비를 찍어 먹는 용도인듯하다. 칼국수를 찍어 먹어도 맛있다. 가득한 해물을 들춰내면 칼국수가 나오는데 살짝 양이 아쉬울 정도이다.
대신에 조개와 국물이 맛이 좋고 시원해서 해장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육회비빔칼국수는 신선한 조합의 음식이라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시켰다.
칼국수에 육회를 비벼 먹는 다니 그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비빔칼국수답게 매콤한 맛이 들어있다. 양배추 위에 육회가 올라가 있고 삶은 계란 반 개도 올라가 있다.
육회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나고 새콤하고 매콤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거기다가 양배추가 식감을 더해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일반 비빔칼국수에 비해 면이 더 쫀득하고 육회가 들어간 것이 최고의 조합이었던 것 같다.
해물부추전과 꼬마충무김밥
해물부추전은 밀가루가 적게 들어가서 다른 부추전과는 다르게 조금 얇은 편이다. 대신에 부추가 많이 들어가 있고 해물도 가득 들어가 있다.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홍합이 보이고 젓가락으로도 쉽게 찢어진다. 밀가루가 조금 들어간 것이 아마도 칼국수와 같이 먹어야 해서 일부러 신경을 쓴듯한 느낌이다.
덕분에 부추향이 가득 나서 오히려 더 좋았다. 꼬마충무김밥은 섞박지, 어묵볶음 그리고 꼬막무침이 나온다. 원래는 오징어무침이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꼬막무침이 나오니 신기했다. 꼬막은 싱싱하고 해감을 잘해서인지 모래나 돌이 씹히지 않고 맛이 좋아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아삭한 섞박지도 맛있어서 충무김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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