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 동명동 핫플 삼평식당 사장님이 잘생긴 냉삼 맛집 주차

광주맛집이 많은 동명동에 냉삼맛집으로 유명한 삼평식당이 있다. 광주시내를 다니면서 항상 웨이팅이 있던 가게라서 궁금했는데 냉삼 맛집이라며 광주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냉동삼겹살의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이 최근에는 사장님이 잘생겼다고 더 유명해진 맛집이기도 하다.

 

 

맛있는 냉삼을 먹으면서 잘생긴 사장님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린다고 하니 궁금해졌다. 냉삼맛도 궁금해졌고 사장님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더 궁금했다. 오후 늦게 오픈을 하는데 오픈하고 30분도 안되어서 웨이팅이 생기는 가게이다 보니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삼평식당

 

사장님이 잘생겨서 더 유명한 냉삼집

 

동명동은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으로 맛집도 많은 곳이다. 그런데 삼평식당은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어 궁금했던 곳이다. 냉동삼겹을 파는데 굳이 웨이팅을 하면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냉삼맛도 맛이지만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이곳에서 냉삼을 먹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웨이팅 하는 사람들 중에 거의 여성분들이 많은 이유는 바로 삼평식당의 사장님이 잘생겼다는 것이다. 맛있는 냉삼맛에 한 번 반하고 나오는 음식의 비주얼에 또 한 번 반하고 잘생긴 사장님 비주얼에 또 한 번 반한다는 것이다. 사장님이 잘생겼다고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꽃무의 앞치마를 입은 직원분도 잘생겼다. 여러모로 훈훈한 가게이다.

 

삼평식당

 

가게 외관은 그냥 인테리어를 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고 간판은 손으로 그냥 쓴 글씨처럼 걸려있다. 가게창을 통해 외부에서 가게내부가 다 보이고 초록색테이프로 붙여진 안내문과 메뉴 그리고 가게주소판과 웨이팅을 위해 작성하는 명부까지 완전 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가게외관이다.

 

 

그리고 한쪽에 놓인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오래되어 보이는 입간판 이 모든 것들이 사람들이 지나가다 한 번은 보게 만드는 요소인 듯하다.

 

삼평식당

 

동명동 삼평식당 기본정보

 

소재지 : 광주 동구 장동로 23-33 1층 삼평식당

 

 

영업시간 : 매일 16시 30분부터 01시까지

 

 

주차 :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부설 주차장, ACC, 중앙도서관 주차장 이용가능

문의 및 예약 : 010-9146-9947

메뉴 : 삼평삼합 대 43,000원 중 33,000원 급랭삼겹살 11,900원 급랭목살 11,900원 들기름막국수 6,500원 냉면 5,900원 된장찌개 5,900원 더티계란찜 6,500원 볶음밥 3,000원 치즈추가 1,000원 공깃밥 1,000원 미나리추가 3,000원

 

삼평식당

 

레트로 감성 가득한 냉삼집

 

가게외부만큼 내부도 레트로 감성이 한가득이다.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 나오는 뜯는 달력과 괘종시계 그리고 꽃무늬까지 그 시대 그 감성이 한가득 담겨 있다. 또 김건모 LP판과 시골가게에 걸려있을 듯한 담배간판이 눈에 띈다.

 

 

꾸민 듯 안 꾸민듯한 가게내부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메뉴를 적은 종이도 레트로 감성을 더하고 주문하고 나면 내오는 기본찬을 담은 꽃쟁반이 시골감성을 더욱더 자극한다. 시골꽃쟁반에 나오는 기본찬은 쌈무, 김치, 파절이, 쌈채소, 옥수수콘, 미나리, 마늘종 그리고 각종 양념들이 담겨 나온다.

 

삼평식당

 

시골꽃쟁반과 어울리게 음식이 담긴 그릇들도 시골감성을 더한다. 건물벽 여기저기 적힌 글들도 그 시절 감성이다. 아는 척하면 서비스를 드려요라든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고기 먹어야 하니까라든지 반공글귀포스터나 슬램덩크 포스터까지 가게 곳곳에 재미있고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불러오는 소품들이 한가득이다.

 

 

주방 쪽에 만화책이 소품처럼 있는데 된장찌개가 나올 때 이 만화책이 된장찌개 받침으로 변신을 한다. 오후 6시가 되면서 퇴근시간이 되면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가게방문 한 시간 전에 전화하면 잘생긴 직원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준다고 하니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가 있다고 한다.

 

삼평식당 급랭삼겹과 급랭목살

 

급랭한 두꺼운 냉동삼겹살

 

주문한 고기가 나오면 직원분이 고기를 열을 맞춰서 올리고 미나리와 마늘종 그리고 마늘과 김치도 올리고 후추까지 뿌려주면서 고기를 구워준다.

 

 

줄 세우듯이 불판에 딱 맞게 고기를 올리고 타지 않게 신경 써가면서 구워주며 필요한 거 있는지 물어보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반찬 없는 거 보고 챙겨다가 주기도 한다. 

 

삼평식당 급랭삼겹

 

잘생긴 데다가 친절하기까지 하다. 냉동삼겹은 냉동인데도 불구하고 색이 선명하고 조금 두꺼운 편인데 네모반듯하게 이쁘게도 썰으신듯하다.

 

 

금방금방 구워지는 고기를 안 타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서 주며 다 구운 고기와 김치랑 미나리를 앞접시에다가 덜어주는 센스까지 가지고 있다. 고기를 못 굽는 사람한테는 먹기 좋게 앞접시에까지 가져다 주니 이 보다 더 좋은 고깃집이 어디 있겠나 싶다.

 

삼평식당

 

더티 계란찜과 된장찌개 그리고 볶음밥

 

이 가게에 계란찜은 이름이 왜 더티계란찜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풀어 오른 계란찜에 치즈가 더해져서 고소한 맛이 아주 좋다. 계란찜까지 다른 가게와 차별을 두는 듯한 느낌이다.

 

 

또한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는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하고 꽃게가 들어가서 시원하기까지 하다. 버섯도 들어가 있고 밥 한 공기 시켜 말으면 좋은 술안주가 된다.

 

삼평식당

 

고기를 먹고 나면 볶음밥을 주문하는데 이곳은 볶음밥을 냄비에 달그락 소리를 내며 밥을 섞어서 나오고 불판에다가 바로 볶아준다. 요란하게 밥을 볶는 건 아니고 밥을 다 볶은 다음 포일을 감싸서 조금 기다렸다가 포일을 오픈하는데 볶음밥 비주얼이 안 먹으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들기름막국수는 나오는 비주얼보고 냉면을 시킬걸이라고 후회했다. 막국수에 들기름과 김가루, 양배추 그리고 들깨가루가 뿌려져 나오는데 비벼서 고기와 같이 먹으니 보기와는 다르게 색다른 맛이 느껴졌다. 일반적인 냉면과 고기조합보다 더 괜찮은 느낌인 듯했다.

 

삼평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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