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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무한리필 나주 조개창고 이용요금 주차

by 리아7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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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나주 조개창고는 무한리필이지만 제한시간이 없으며, 조개구이와 소고기, 돼지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좋은 곳이 나주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전국적으로 조개창고가 많이 있는데, 전남에서는 나주에 딱 한 곳만 있다고 한다. 왕십리 조개창고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데 전남은 나주 한 곳뿐이니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조개창고는 조개 먹으랴 고기 먹으랴 많이 바쁜 곳이지만 신기한 경험이었으며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나주 조개창고 기본정보

나주 조개창고는 전남 나주시 상야 4길 16-10 303호, 304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17시부터 23시까지이다. 단 공휴일과 주말에는 12시에 오픈하며 휴일은 없는듯하다.

 

 

입장마감시간은 22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미취학아동은 14,900원 초등학생 24,900원 성인 34,900원이다. 제한시간은 없고 테이블세팅은 모든 게 다 셀프이며, 조개접시와 고기접시가 따로 구분을 해야 된다. 그리고 바구니에 술과 음료, 햇반등을 먹고 나서 담아서 계산 시 들고나가면 된다. 건물자체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하고 갓길에도 주차가 가능하기에 주차는 신경을 안 써도 된다. 주차장이 3층까지 있는데 조개창고 건물옆에 CGV주차장도 같이 있어 헷갈리지 않게 잘 찾아가야 된다. 스위밍차일드라는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조개창고 주차장이다.

 

나주 조개창고나주 조개창고
나주 조개창고

 

시간제한이 없는 해산물과 고기뷔페

주차를 하고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때부터 조개냄새가 가득 나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3층 매장 반쪽을 전부 다 조개창고가 쓰는듯하다.

 

 

넓은 매장에 테이블도 많다. 하지만 테이블이 붙어있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하다. 입장을 해서 창문과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왜냐하면 조개도 굽고 고기도 굽다 보니 많이 더웠다. 매장에 에어컨을 돌린다고 해도 많이 덥긴 해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세팅은 모든 것이 셀프이고 조개코너와 고기코너, 그리고 그 외음식들이 한 줄로 마련이 되어있다. 키조개는 반으로 잘라주고, 전복과 조개들이 수족관에 한가득 있어 직접 퍼서 오면 된다. 조개들이 너무 많이 싱싱하다. 그리고 고기코너에 가면 소고기와 삼겹살, 닭고기뿐 아니라 꼬치와 양념고기까지 마련이 되어있다.

 

나주 조개창고
나주 조개창고

 

마지막에 꼭 먹어야 하는 조개탕

조개구이와 고기를 먹다 보면 정신없이 흡입하느라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그냥 모른척하고 먹는다. 여기서는 조개구이와 고기 말고도 본인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라면에 조개를 넣고 조개라면도 먹을 수 있으며 고기에다가 조개 넣고 치즈와 밥을 넣어 볶음밥까지 해 먹을 수가 있다. 하지만 배가 부르다고 그냥 가면 안 된다. 조개창고에서 꼭 마지막에 먹어야 되는 것이 바로 직접 만들어 먹는 조개탕이다. 셀프바에 준비된 냄비에 육수를 넣고 원하는 조개와 손질된 게, 대파, 무, 콩나물, 고추등을 넣어 팔팔 끓여 먹으면 뜨끈하고 시원하고 맛있다. 조개구이와 고기를 먹다 텁텁하고 더부룩한 속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는 조개탕이다. 특히 손질된 게와 푸익은 무가 그렇게도 맛이 있었다. 배가 불러도 조개탕은 꼭 먹어야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백합 샤부샤부도 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조개탕은 조개불판중간에 올려두고 끓여 먹으면서 조개를 같이 구워 먹을 수 있지만 백합 샤부샤부는 조개불판을 들어내고 해야 되는 거라 조개구이를 다 먹고 직원에게 요청을 해야 된다.

 

 

그리고 백합 샤부샤부를 다 먹고 다시 조개 불판을 올릴 수가 없기에 백합 샤부샤부보다는 조개탕을 직접 해 먹으면서 조개를 구워 먹는 것이 더 좋은듯하다. 시원한 조개탕 마지막은 칼국수와 만두를 넣고 조개칼국수를 먹어주면 마무리가 된다. 워낙에 먹을 것도 많고 재료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좋다 보니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된다. 더워서 찬바람이 불 때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주 조개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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