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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노는 일상이야기

광주 가볼만한 곳 - 극락강역 - 당일치기, 작은 꼬마역

by 리아7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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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속 꼬마역, 가볼 만한 곳 - 극락강역 

광주 가볼만한곳 - 극락강역
광주 당일치기, 가볼만한 곳 - 극락강역

광주에서 주말에 한가로이 여유를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나섰다. 

예전엔 광주시의 중심이었던 광주역에서 셔틀열차를 타면 7분 정도면 도착한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간간이 셔틀열차를 타고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극락강역은 1922년에 문을 열어 100년이 되었지만, 고즈넉하니 이쁘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꾸며 볼거리가 가득하다. 실제로 역내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리고 철도 직원 유니폼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승강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프러포즈를 콘셉트로 하는 정원이

꾸며져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극락강역의 폐사일로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꾸려지며 극락강역 일대의 관광은

도시재생사업을 기반 삼아 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 여행지
광주 가볼만한 곳 - 극락강역

 

 

기본정보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목련로 310-23

연락처 - 1544-7788

주차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가 가능하다.

 

역사

광주 가볼곳
광주 가볼만한곳 - 극락강역

 

1922년 7월 1일에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28년 2월 1일에 배치간이역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1938년 

10월 1일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6.25 전쟁 당시에 소실되어서 1958년에 

준공된 것이다. 벌크양회 화물을 1988년 11월 22일에 개시하여 화물취급도 하는 역이었으나 2010년 9월 1일부로 

화물취급은 중단되었다. 지금도 역 구내에 시멘트 사일로는 남아있다. 아래의 KTX 교행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역 주변을 보면 '동양'이라고 적힌 사일로가 보일 것인데 이게 바로 극락강역에서 취급하던 동양시멘트 사일로이다.

 

극락강역 이야기

철도문화재로 지정된 여행 테마역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 2019년 한국철도에서 선정한 최우수 테마역으로 선정된 극락강역은 2013년 철도 문화

재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새로운 테마 행사로 많은 철도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극락강역은 1922년 광주선 

역원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 배치간이역을 거쳐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한국전쟁으로 소실

되었던 역사를 1959년 새롭게 신축 준공한 것으로 소박한 맞배지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역 구내에는 시멘트 사일로가 

있어 양회화물을 취급하기도 한다. 한때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KTX열차끼리 비껴가는 명장면을 볼 수 있어 철도 

마니아 사이에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대한민국 유일하게 KTX가 교행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

2015년 3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KTX끼리 교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간이역이었다. 광주선은 과거 

20량짜리 KTX가 상시 영업운 전하는 구간 중 유일한 단선 철도였다. 구내 유효장도 딱 교행을 위한 만큼만 확보하여 

환산기준 29량, 406m이다. (KTX-1은 388m, 산천 중련시 402m) 물론 전라선 여천-여수 구간도 단선이며 KTX-1이 

운행하지만 거긴 여천역 바로 다음이 여수 EXPO역이라 단선 역에서 교행 할 일이 없다.

기본적으로 2시간 간격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교행 할 일은 없지만, 주말 임시열차가 운행할 때는 시간표 상 어쩔 수 

없이 교행정차하기도 했다. 이 같은 운용은 호남선 KTX 주말 임시열차가 광주행이 아닌 목포행으로 변경되면서 사라진

것 같았는데, 광주역에서 출발하는 KTX-산천 612호(광주발 용산행 / 오후 3시 45분 광주역 출발)와 광주역으로 돌아오는 KTX-산천 623호(용산발 광주행 / 오후 4시 2분 광주역 종착)가 오후 3시 50분쯤에 광주선 교행을 위해 교행 정차를 하게 되는데 이때 KTX 교행을 구경할 수 있었다. 623호는 주말 편성 열차이기 때문에 KTX 교행은 주말에 가야 볼 수 있었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광주선과 광주역에 KTX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이러한 광경은 막을 내렸다.
영동선 KTX 개통으로 안인역에서 KTX-이음끼리 교행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나 현재는 KTX-산천 대신 무궁화호, CDC 디젤동차 그리고 ITX-새마을, CDC 디젤동차가 정차교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극락강역
광주 가볼만 한 곳 - 극락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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