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게스트 공포 오컬트 넷플릭스 결말 시즌2

손 the 게스트는 오컬트 공포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편성이 되었다. OCN에서 처음으로 론칭하는 수목 드라마이며, 한국형 장르물의 명가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이 새로운 시리즈의 발굴과 새로운 방영 시간대의 개척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진 듯하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박일도는 실존인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화평이도 살고 박일도가 살아있음으로 끝이 나서 혹시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전혀 나올 생각을 안 하는듯하다.

 

손더게스트

 

손 the 게스트 등장인물

윤화평 역 - 김동욱 : 대대로 무속인인 세습무 집안의 자손이지만 강신무의 자질을 갖고 있다. 영적인 것에 민감하고, 쉽게 감응할 수 있는 것이다. 20년 전, 영매 기질이 있는 어린 화평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것을 받아들이고 만다. 그리고 20년 후 현재, 화평은 특유의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택시를 몰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 자신의 가족을 비극으로 몰아간 손을 필사적으로 쫓고 있다. 도시에서 다시 시작된 저들의 끔찍한 살인, 화평은 빙의된 자의 살인을 목격하는 능력으로 정체불명의 손을 쫓기 시작한다.

 

 

최윤 마태오 신부 역 - 김재욱 :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이며, 세례명은 마태오이다.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신앙심이 깊으며, 과거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해, 구마 사제가 되었다. 원칙을 중시하며 얼음과 같은 성격으로, 불 같은 화평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화평, 길영과 함께 손을 쫓으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강길영 역 - 정은채 : 같은 형사들 사이에서도 별종, 수사 로봇 등으로 불리는 특공대 형사이다. 경찰 간부였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경찰이 되었으며, 강력 범죄를 일으킨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말수가 적고 표정 변화도 크게 없지만, 범죄자만 마주하면 화를 감추지 못한다. 처음에는 악령의 존재와 엑소시즘을 믿지 않지만, 화평, 최윤과 함께 일련의 범죄를 쫓으며 그 존재를 느끼게 되며, 조금씩 과거 자신에게 일어났던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육광 역 - 이원종 : 유명한 박수무당이며, 윤화평, 최윤 마태오 신부, 길영과 교류하며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걸걸한 욕설을 구사하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화평이 굿을 해 달라며 데려오는 빙의자에 질겁하며 도망 다니는 것이 일이다.

고봉상 역 - 박호산 : 길영과 같은 팀의 강력계 형사이다. 늘 형사 일에 몸을 사리고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사람 좋고 소탈한 성격으로 늘 후배 길영을 챙기려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아내에게 부탁해 길영이 먹을 반찬을 싸다 주거나, 그녀 주변을 맴도는 윤화평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친한 동료라기보단 나이 차 많이 나는 친오빠처럼 보이기도 한다.

 

 

양신부 역 - 안내상 : 20년 전 사건에서 엑소시즘을 하러 왔던 신부이다. 현재는 도시의 지역 교구 책임자로 있으며, 가족같이 여기는 최윤 마태오 신부에게 늘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그것 역 - 최낙윤[목소리출연] : 일명 박일도라고 불리며, 1화에서 등장한 큰 귀신으로 바다에 빠졌던 화평의 삼촌부터 시작해 화평, 최 신부에게로 옮겨갔으며, 1화에서 최소 5~6명의 사람이 죽도록 만들었다. 드라마의 최종보스로 매우 강력한 악령이다. 육광의 말에 따르면, 웬만한 무당은 상대도 안 되고, 최소 신, 하다못해 신의 대리인 정도는 되어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작중 내내 직간접적으로 언급되거나 보여주는 엄청나게 강대한 능력, 하급 귀신들을 부리는 모습, 이름만 언급되어도 인간의 몸에 빙의한 귀신들이 공포에 벌벌 떠는 모습 등으로 미루어보아, 실제 정체는 웬만한 망자의 원혼 정도가 아니라 솔로몬의 72 악마, 혹은 그에 준하는 고위 대공급 악마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현재는 박일도라는 이름으로 불릴 뿐, 매우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 왔다고 한다. 그리고 16화에서 자신이 불렸던 이름을 나열하며, 태초부터 존재한 악마임을 스스로 드러낸다.

 

손더게스트 인물관계도

 

손 the 게스트 예고편

 

손 더 게스트 메인 예고편

 

손 the 게스트 결말

20년간 큰 귀신 박일도를 없애기 위한 긴 여정에 결국 박일도가 누구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박일도는 화평의 할아버지였다. 화평의 할아버지에게 씌었던 순간부터 어린 화평은 다 알고 있었고 박일도 본체를 알아보았다.

 

 

누름굿을 받은 후부터 귀신도 못 보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버려서 결국 박일도와 20년 동안 함께 살았던 것이다. 화평이 박일도에게 감응하는 이유는 화평이가 뛰어난 영매이기 때문이었고 화평의 몸을 탐내고 꼭 가지고 말겠다는 박일도의 집념으로 화평의 주변인들이 죽어나간 것도 화평을 절망감과 슬픔으로 몰아세워 화평의 몸을 갖기 위한 박일도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국 엄마와 할머니, 20년 만에 만나게 된 아버지, 이미 20년 전부터 아니었던 할아버지, 유일한 화평의 친구 겸 가족 같은 육광이 형 등 박일도에 의해 죽게 되고 최윤과 강일영도 죽인다는 박일도 때문에 화평은 최후의 방법으로 본인 몸에 박일도를 받아들이고 그대로 자결한다. 그 과정에서 늘 하던 대로 오른쪽눈을 찌르고 도와주려는 길영과 최윤을 뿌리치고 바닷속에 빠진다.

 

 

그 후 시간이 지나 화평의 할아버지를 가끔 돌보던 최윤과 길영에게 특이한 점이 발견되는데 할아버지에게 누가 계속 선물을 보내어 오는 것이다. 그걸 따라가 보니 아직 위험할 수 있어 혼자 숨어 살고 있는 한쪽눈을 잃은 화평이 있었고 셋은 아무런 말없이 반가운 얼굴로 웃으며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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