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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닥터 차정숙 인물관계도 넷플릭스

by 리아7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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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위력 - 닥터 차정숙

 

90년대 마돈나 엄정화가 또 해냈다. 신성한 이혼 후속으로 방송되고 있는 JTBC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의학드라마를 위장한 성장드라마이며, 16부작으로 토일 오후 10시 30분으로 편성이 되어있다. 20년 차 가정주부로 살다가 사건을 겪은 후 레지던트가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 무엇보다 엄정화가 맡은 차정숙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경력단절 아줌마이다. 자신의 꿈과 인생을 포기하고 가족만을 보고 살아왔지만 자신이 병원에 입원해도 신경을 안 써주는 가족들의 모습은 현실공감하기에 충분하다. 경력단절 아줌마 차정숙의 통쾌한 반격과 관계역전은 웃음 포인트이다. 유쾌하게 웃으면서 격하게 공감하게 되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모든 아줌마들의 공감과 통쾌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 등장인물

차정숙역 - 엄정화

20년 차 전업주부로 46세이며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이다.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오다 동기들이 교수로, 병원을 개업하고 잘 나가고 있을 때 차정숙은 살림의 여왕으로 제사의 달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대학때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낳고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공부에 전념을 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돌보면서 아쉬움은 남지만 자연스럽게 가정주부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오랜 방황과 고민 끝에 20년 전에 포기한 레지던트 과정을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서인호역 - 김병철

차정숙의 남편이자 동갑인 46세이며, 대장항문외과과장이다. 바쁜 병원생활에 집안의 대소사는 물론 가족의 기념일까지는 챙겨본 적이 없는 극단적 도덕군자이자 이중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모든 집안의 일은 당연히 차정숙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시집살이를 견디고 있는 차정숙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지낸 지 오래다. 건강염려증이 있어 먹거리에 까다롭고 미세먼지에 극도로 예민하다. 자기애가 강하고 언제 어디서든 품위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완벽주의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던 가정이 풍비박산이 난다. 차정숙이 사건을 겪고 나더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자신과 아들이 있는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겠다고 선언을 한다.

 

 

최승희역 - 명세빈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서인호의 내연녀이다. 대학 때 차정숙이 갑작스럽게 서인호와 결혼하기 전까지는 서인호의 여자친구였었다. 그 이후 이 두 사람과 절대로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인생이 다시 꼬이기 시작한다. 전국 12개 종합병원을 소유한 의료재벌가의 딸이었으나 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 중에 임신해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만 낳고 그 아이가 중학교 입학할 시기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로이킴역 - 민우혁

이식(간담췌) 외과 전문의로 해외입양아 출신이다. 뉴욕에서 잘 나가는 외과의사였으나 다소 충동적으로 애증의 나라인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국으로 와서 자기 버린 부모를 찾는 일은 없을 거라고 장담하고 왔는데 자신이 버려진 것이 아니고 잃어버린 자식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가족을 찾고 싶어졌다. 한국으로 옮겨온 병원에서 차정숙을 만나게 되고 죄책감에 사로잡혀있는 차정숙을 안타까워한다.

 

서정민역 - 송지호

차정숙과 서인호의 아들이며 26세, 외과레지던트 1년 차이다. 잘난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해도 서인호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 간신히 의대에도 합격하고 인기가 떨어진 덕에 간신히 외과에도 들어오게 된다. 그러다가 레지던트 수련을 엄마인 차정숙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에 당황하고 있다.

 

 

닥터 차정숙 시청률 10.4% 돌파

닥터 차정숙의 주인공인 차정숙은 20년 넘게 해온 전업주부의 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의사가운을 입은 가정의학과 1년 차 레지던트의 이야기이다. 감기나 비만, 갱년기 진료를 보는 가정의학과로 의학드라마를 하느냐는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닥터 차정숙은 무늬만 메디컬드라마이다. 제작진이 메디컬드라마의 탈을 쓴 아줌마의 성장드라마라고 했다. 20여 년 동안 경력단절이 된 여성이자 가정주부인 차정숙의 성장기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아줌마 차정숙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입증하듯이 시청률이 단 2회 방송만에 최고 10.4%까지 올랐다. 자신의 꿈을 접고 아내, 엄마, 며느리로 살아가던 아줌마 차정숙이 생사고비의 사건을 겪고 나서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변하는 가슴 뭉클하게 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자신의 미래와 바꾼 행복해 보이는 이 가정에서 자신의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줌마 차정숙의 외로움과 공허함, 쓸쓸함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평생 내 편이라고 생각하고 뒷바라지 다 한 남편이 자신에게 간이식해주는 것조차 무서워도 망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아줌마 차정숙은 결심을 한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로 하고 20년 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의 꿈인 의사의 꿈에 도전하기로 한다. 남편의 편견과 무시를 깨버리고 레지던트 도전에 성공한 반격은 모든 아줌마들에게 통쾌함을 줬으며 뜨거운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닥터 차정숙 예고편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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