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 넷플릭스 시리즈 원작소설 결말 예고편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2024년 4월 26일 공개된다.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종말의 바보

 

배우 안은진,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등이 출연하는데 지난 2022년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개만 앞두고 있었지만 주연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 때문에 무기한 연기를 하며 많은 이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재판 결과 관망 등 여러 가지 방향을 놓고 고심 끝에 유아인 분량을 재편집한 후 26일 공개를 확정했다.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과의 차이점은 원작은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식이 8년 전에 발표되고 작중 시점은 3년 남은 시점을 다루지만 본 작은 200일로 줄어들었다.

 

종말의 바보

 

종말의 바보 정보

 

장르 : SF, 드라마,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공개일 : 2024년 4월 26일

공개 회차 : 12부작

제작사 : 아이엠티브이

연출/극본 : 김진민 / 정성주

 

 

원작 : 일본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

출연 : 안은진,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김여진, 박호산 外

촬영 기간 : 2022년 1월 16일 ~ 2022년 8월 31일

독점 스트리밍 : NETFLIX

시청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종말의 바보

 

종말의 바보 공식 예고편

 

종말의 바보 공식 예고편

 

종말의 바보 등장인물

 

진세경 역 / 배우: 안은진

중학교 기술가정교사였지만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웅천시청 아동청소년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남몰래 고군분투한다.

 

 

하윤상 역 / 배우: 유아인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안전한 미국에서 위험 지역인 대한민국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오랜 연인인 진세경의 곁을 지킨다.

 

종말의 바보

 

우성재 역 / 배우: 전성우

소행성 사태가 발표된 후 사라진 주임신부를 대신해 하루아침에 보좌신부가 된 인물로 각종 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신도들을 보살핀다.

 

 

강인아 역 / 배우: 김윤혜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으로 보급 수송과 치안 유지를 위해서 폐허가 된 웅천시 곳곳을 누빈다.

 

종말의 바보

 

여미령 역 / 배우: 김여진

웅천시 유일한 마트 주인으로 아들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씩씩하게 마트를 운영해 나가는 인물이다.

 

 

백신부 역 / 배우: 강석우

사라진 주임신부. 김보애 역 / 배우: 김영옥 웅천시 주민 중 최고령 주민이다.

 

정수근 역 / 배우: 박혁권

하율의 아빠.

 

종말의 바보

 

오계향 역 / 배우: 백지원

소민의 엄마.

 

 

주명옥 역 / 배우: 차화연

인아의 엄마.

 

종말의 바보

 

이채환 역 / 배우: 박주희

레지나 수녀.

 

대대장 역 / 배우: 박호산

인아의 상사.

 

 

채영지 역 / 배우: 윤서아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한 웅천시 귀환자.

 

도정아 역 / 배우: 백주희

영지의 엄마.

 

종말의 바보

 

종말의 바보 의미

 

첫 번째는 원작소설의 첫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에서 나타나는데 첫 에피소드 제목이 종말의 바보이다.

 

 

첫 내용은 자신의 아들을 바보, 실패작이라 치부하는 아버지가 나오는데 결국 그의 아들은 지하철에 뛰어들어버리고 그로 인해 딸과의 사이도 멀어지게 된다.

 

종말의 바보

 

지구종말을 앞두고도 멀어진 딸과의 사이를 풀지 못하고 마는 아버지의 바보 같은 모습에서 종말의 바보라는 의미가 느껴진다. 두 번째는 인간들이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을 처리하지 못하고 그냥 지구종말만 기다리는 무력한 모습을 나타낸듯하다.

 

 

더군다나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희망과 꿈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과는 다르게 무력감에 빠져 아무것도 안 하고 자포자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종말의 바보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종말의 바보

 

종말의 바보 원작 이야기

 

종말의 바보 원작소설의 이야기는 8년 후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에 종말이 올 것이라는 발표가 나게 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고 난 뒤 지금 지구와 소행성 간 충돌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속에 센다이 힐즈타운 사람들은 평범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8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첫 번째 에피소드는 종말의 바보이다.

 

 

첫 에피소드는 자신의 아들을 바보이자 실패작이라 머 탐탁지 않게 여기는 아버지가 나오고 그 아들은 아버지로 인해 결국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만다.

아들을 자살하게 한 아버지는 이후 자연스레 딸과도 멀어지게 되고 종말의 순간에도 혼자인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자신 곁에 있는 딸과 다시 잘 지내보려 화해를 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종말의 바보

 

두 번째 에피소드는 태양의 약속으로 한 쌍의 부부가 등장하며 이들 부부는 결혼 7년 차로 애석하게 아직까지 아기는 없다. 그런데 종말을 3년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게 되고 이들 부부는 겨우 3년밖에 살 수 없는 뱃속 아이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아기를 포기하는 것이 마치 지구의 종말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기를 낳기로 결정하고 자신들의 결정에 대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간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형제의 복수로 두 형제가 여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인질극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아나운서 스기타의 방송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두 형제는 스기타의 집에 직접 찾아간다. 스기타는 종말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스테이크를 썰고 지내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형제는 그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스기타 가는 두 형제의 여동생 사건에 대해 죄책감을 많이 느껴왔다. 그래서 그녀의 기일에 맞추어 스기타 가는 가족과 함께 목숨을 끊기 위해 음식에 독을 탄 것이었다. 두 형제는 이 사실을 알고 그를 죽이지 않고 지구가 종말 할 때까지 그가 죄책감을 느끼며 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복수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종말의 바보

 

네 번째 에피소드는 동면의 소녀로 아버지를 잃은 소녀가 아버지가 남긴 3천 권의 책을 다 읽고 새로운 목표가 필요했다. 그 소녀의 새로운 목표는 남자친구 만들기가 되고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인 고마쓰자키로부터 설렘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와 3년 뒤 종말이 아닌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동면으로 함께하려 한다.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강철의 킥복서로 한 고등학생 소년의 이야기이다. 무기력에 빠진 부모 밑에서 자란 소년은 우연히 한 체육관에서 자기가 존경하는 킥복서 나에바가 종말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내일 죽는다고 삶의 방식이 바뀝니까 라는 나에바의 말을 듣고 소년은 무기력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삶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

 

종말의 바보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소행성의 밤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생을 마감하려 하는 40대 남성 야베의 이야기입니다. 아내를 잃고 슬퍼하던 야베는 어느 날 대학 동창 나노미야를 만나게 되고 나노미야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나노미야가 별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니노미야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순간에도 망원경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 생각하는 나노미야를 만난 야베는 자살을 미루고 자신의 삶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는 가족의 탄생으로 배우 지망생 20대 여성 리리코가 등장한다. 리리코는 자신과 같이 가족을 잃은 할머니와 아이들, 사람들에게 손녀, 언니, 엄마, 연인등의 역할을 하는 역할대행을 해준다.

그러다가 결국 모두가 모이게 되고 또 하나의 가족을 형성하게 된다. 리리코는 이곳에서 여기 사람들과 가족처럼 연기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종말의 바보

 

여덟 번째 에피소드는 노인의 망루로 종말이 왔을 때 가장 나중에 죽기 위해 옥상에 망루를 만드는 괴짜 아버지를 둔 와타베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와타베는 아내와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 아버지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자신의 아내와 딸을 위한 망루 자리도 만들어 달라며 아버지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다."

종말의 바보 원작소설 결말에서는 소행성이 충돌하거나 대홍수가 일어나고 건물이 부서지는 지구멸망의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단지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다양한 인간들이 자기만의 방식대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정해진 죽음이라는 것이 그들의 인생을 뒤틀어 놓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기만 한데 그것이 혼자만의 죽음이 아닌 세상의 죽음이기에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죽음이라는 결말이 아니라 종말을 향해서 살아가는 아이러니한 센다이힐스타운의 사람들이 치열하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종말의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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