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스핀오프 뜻 예고편 포인트 수호 명세빈

세자가 사라졌다는 2024년 4월 13일(토) 밤 9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로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그리고 기존에 공지된 첫 방송 날짜가 2024년 3월 9일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첫 방송 편성을 4월 13일로 연기하였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치밀한 캐릭터 설정과 탄탄한 필력을 자랑하는 김지수-박철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작품이다.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등이 출연하고 특히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높은 몰입도의 연출을 선보인 김진만 감독이 합세하면서 2024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스핀오프란 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세자가 사라졌다 정보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틱 코미디

방송시간 : 토, 일 오후 09:40 ~

방송기간 : 2024년 4월 13일 ~ 2024년 6월 16일

방송횟수 : 20부작

기획 : MBN

제작사 :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채널 : MBN

 

 

연출 : 김진만

극본 : 김지수, 박철

출연 :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外

스트리밍 : TVING, Wavve

시청등급 : 미정

 

세자가 사라졌다

 

세자가 사라졌다 1차 티저

 

세자가 사라졌다 1차 티저

 

세자가 사라졌다 등장인물

 

세자가 사라졌다 인물관계도

 

이건 / 배우: 수호 (아역: 정현준)

해종의 죽은 본부인 장 씨 소생의 장남으로 아버지 해종이 반정으로 보위에 오르자 왕세자에 책봉되었다. 죽은 어미가 남인 출신이다 보니 정권을 차지한 서인들에겐 탐탁지 않은 세자였다.

그 결과 중전(해종의 두 번째 부인) 윤 씨 소생의 도성대군을 세자 위에 올리고 싶어 하는 이들의 노골적인 견제를 받는 일도 많았고 때론 세자 자격을 시험해 보려는 이들이 쓸데없는 대결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때마다 그냥 웃어넘기며 한 번도 그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해 본 적이 없다.

 

세자가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늘 구설수가 뒤따랐다. 해종을 비롯해 세자를 아끼는 이들은 좀 더 강하고 세지길 바랐고 여전히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무리들은 어떻게든 세자 자격에 흠집을 낼만한 꼬투리를 잡기에 바빴다. 그러거나 말거나 본인은 신경도 안 썼다. 걱정이든 비난이든 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맞서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을 뿐이다.

그런데 궁궐 안에서 봐서는 안 될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워낙 사안이 중차대한지라 확실한 증거부터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이 봤던 사내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궐 밖으로 잠행을 나갔는데 보쌈이란 것을 당해버렸다.

 

 

최명윤 / 배우: 홍예지

어의 최상록의 고명딸로 왕실과 최상록의 합의 하에 세자빈으로 내정되어 있는 예비 세자빈이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최상록의 손에 컸고 늘 바쁜 아비 대신에 무백을 따라다니며 어려서부터 무술을 배웠다. 덕분에 말 타기는 기본이고 웬만한 사내들보다 칼도 더 잘 쓰고 활도 더 잘 쏜다.

 

세자가 사라졌다

 

거기다 빈민가 사람들을 치료하다 배운 욕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와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욕쟁이 아씨이다. 의술의 최고봉이라는 어의 자리에 오르고도 퇴청하여 여전히 가난한 민초들까지 돌보는 아버지가 자랑스러웠었다.

하지만 딸이 남편 잡아먹을 사주를 타고났다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사주를 바꿔보려고 해서는 안 될 짓까지 딸에게 강요하며 무고한 희생도 불사하려는 아버지 최상록의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를 거역하게 되고 세자가 실종되는 전대미문의 사건과 함께 명윤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세상이 바라고 아버지가 바라던 대로 본성을 억누르고 양반가 규수로 조신한 척하며 살던 명윤은 이제 없다.

 

 

민수련 / 배우: 명세빈

전전대 왕의 두 번째 중전으로 친정 아비의 욕심으로 상처한 왕과 혼인하여 중전이 되었다. 그러나 고령이던 왕은 몇 년이 못 되어 죽었고 뒤이어 왕위에 오른 의붓자식에게 됫박을 받다가 유폐까지 당했으나 반정을 통해 왕실의 최고 어른이 되었다.

 

세자가 사라졌다

 

세자 이건이 죽은 자신의 아들과 닮아서일까 처음 이건을 보는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그의 모습에 죽은 아들을 투영시켰고 때문에 진심으로 이건을 아끼고 위했다.

하지만 세자가 궁궐 안에서 봐서는 안 될, 자신의 밀회를 목격하고야 말았고 더 이상 이건을 전처럼 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비록 대비라는 신분의 굴레에 갇혀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한여인이다.

 

 

최상록 / 배우: 김주헌

내의원의 수장인 정이자 반정 공신이면서도 어떠한 권력도 탐하지 않고 어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윤의 아버지로 퇴청하여 여전히 민초들의 건강까지 살피는 모습에 세상은 그의 올곧은 성정을 추앙한다. 거기에 왕실의 신뢰까지 얻게 된 그이기에 해종과 중전, 대비까지 입을 모아 그의 딸 명윤을 세자빈으로 맞이하고자 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그런데 세자빈 책봉 전 딸 명윤이 남편을 잡아먹을 과숙살을 타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주를 바꾸기 위한 비법으로 감행한 보쌈이 잘못되면서 상록의 모든 계획이 뒤틀려 버린다. 상황은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자신이 모든 걸 바쳐 쌓아 온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다.

 

 

도성대군 / 배우: 김민규 (아역: 양희원)

해종의 두 번째 부인 중전 윤 씨의 큰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이건을 좋아하고 따랐다. 철이 들면서 이건과는 생모가 다른 이복형제임을 알게 됐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누가 봐도 친 동기간 이상으로 사이가 좋았고 형 이건이 자신을 각별히 아끼고 생각해 주는 만큼 자신도 이건을 믿고 의지했다.

 

세자가 사라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건의 실종 사건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 처음엔 진심으로 형의 안위를 격정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비의 계략에 휘말린 어머니 중전 윤 씨가 위기에 처하고 자신이 원해서 한 선택이 아니었지만 그 결과는 혹독했다.

대비의 매서운 견제는 물론이고 이건과 도성 대군을 향한 간교한 이간질들은 형제간에 치명적인 오해의 벽을 쌓게 만들었다. 차라리 내가 죽어 형을 살릴 수 있는 거라면 얼마든지 그리 하련만 어머니를 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중전 윤 씨 / 배우: 유세례

해종의 두 번째 부인이자 도성대군의 생모로 세자 이건의 생모였던 첫 부인이 죽고 해종이 새로 맞은 부인이다. 세자 이건을 친아들처럼 아끼고 위했으나 대비의 계략에 빠지면서 더는 이건 편에 설 수 없게 되면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늘 모든 이들의 행복을 바라고 꿈꾼다.

 

세자가 사라졌다

 

그런데 이게 문제다. 본인은 선의를 가지고 한 말이고 한 일인데 현실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때가 더 많다. 선의가 선의로 통하지 않는 대궐이 중전 윤 씨에겐 무섭고 버겁다. 그래서 또 사고를 친다. 원래 태어나길 심약하고 유약하게 태어났고 정 많고 따스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 눈물도 많다.

근데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우유부단하고 오지랖이 넓고 강단이 없다는 거다. 하지만 거짓말할 줄 모르고 매사에 진심이라 누구도 함부로 비난하진 못 한다. 삭막하고 살벌한 궐내에서 유일하게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사고를 쳐도 사달을 내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여인이다.

 

 

해종 / 배우: 전진오

조선의 왕이자 이건과 도성대군의 아버지이다. 반정에 의해 왕위에 오른지라 걸핏하면 폐주의 잔당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반정공신들에게 휘둘리는 등 강력한 힘이 없다.

하지만 세자인 큰아들 이건 등 자식들에게는 자애로운 아버지요 부인인 중전에게는 다정다감한 남편이다. 대비 민 씨가 자신의 밀회를 목격한 세자를 죽이려고 들자 이를 막으려고 맞서다가 자신까지 위기에 처한다.

 

윤이겸 / 배우: 차광수

중전의 아버지이자 좌의정으로 반정을 일으켜 해종을 왕위에 올린 1등 공신이다. 세자 이건이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숨겨왔던 정치적 야욕을 드러내며 먼저 손을 내민 대비 민 씨와 한 배를 탄다.

나중에 대비 민 씨의 배후가 누군지 알게 되지만 배를 갈아타기엔 너무 늦었다고 판단하고 그들의 숨겨진 비밀이나 약점 등을 찾아내 세력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애를 쓴다.

 

세자가 사라졌다

 

갑석 / 배우: 김설진

이건의 유모 아들로 한 어미의 젖을 함께 먹으면서 큰 탓인지 이건과는 엄연히 상전과 하인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친 동기간처럼 가깝다. 이건을 지켜야 하기에 죽어라 무술을 익혔고 지금은 어떤 호위무사들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는 무술 실력을 뽐낸다. 이건을 위해서라면 대신 죽을 수도 있는 충신이자 이건이 언제는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동무 같은 존재이다.

 

 

김상궁 / 배우: 박성연

대비전 상궁으로 대비 민 씨가 사가에서부터 데리고 들어온 최측근이다. 민 씨를 오랜 세월 모시다 보니 비록 상전이나 그녀의 처지를 안타깝고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이 크다. 대비를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화살도 되고 방패도 되어준다.

 

세자가 사라졌다

 

윤정대 / 배우: 손종범

한성판윤이자 윤 씨 일가 사람으로 한양의 최고책임자로서 늘 왕을 만나 정사를 자주 논의하는 등 중앙정치에 영향력이 크며 계산이 바르고 행동은 더 빠르다.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인물은 가차 없이 버리고 자신에게 득이 될 것 같은 인물에겐 어떻게든 붙는다. 힘이 있는 곳으로 언제 자 빌붙기에 구설수를 몰고 다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제 갈 길만 간다.

 

 

무백 / 배우: 서재우

최상록의 오른팔이자 호위무사로 어려서부터 자신같이 천한 놈을 오라비라 부르며 따라준 명윤을 깍듯이 아씨로 모시면서도 마음으론 친동생 이상으로 아끼고 좋아한다. 본인에겐 천상의 선녀 같은 존재 명윤을 목숨 바쳐 지키는 것이 자신의 소임이자 숙명이라고 믿는다.

명윤에게 일찍부터 호신술과 말 타기 등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친 장본인이며 최상록이 어릴 적 생명을 구해주고 거둬준 은혜 때문에 그를 모시고 따르지만 그를 또한 어느 누구보다 두려워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세자가 사라졌다 2차 티저

 

세자가 사라졌다 2차 티저

 

세자가 사라졌다 포인트

 

#1. 처연미를 장착한 꽃미모 순정남으로 변신한 김민규 여심 저격

김민규는 호구의 연애, 이번 생은 처음이라, 설강화, 사내맞선등에서 눈도장을 찍고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는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인 도성대군 역으로 나선다. 도성대군은 형 이건과 둘도 없는 사이좋은 형제이자 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행동파 인물로 고운 외모와 달리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상남자 기질을 지니고 있다.

 

 

김민규는 도성대군 역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거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그리고 김민규가 조선 순정남으로 감성 포텐을 터트린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극 중 도성대군이 좋아하는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그리움을 내보이는 장면이다.

 

세자가 사라졌다

 

도성대군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미소로 즐거운 대화를 이어 나가다가도 찰나의 순간 미련 가득 표정을 드러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더욱이 도성대군은 좋아하는 이가 떠나는 뒷모습을 아련한 표정으로 끝까지 지켜보는 순정 마초의 면모로 애달픔을 자아낸다.

 

세자가 사라졌다

 

또한 김민규는 처연미가 폭발하는 짝사랑 장면 촬영에서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규는 마음을 숨겨야만 하는 상황에서 터지는 그리움을 오롯이 표정과 눈빛으로 그려내며 도성대군의 가슴 아린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며 흥미로운 서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 김용명, 김원훈, 조진세의 카메오 활약

세자가 사라졌다 첫회에서 김용명은 이 구역 절대 강자 왈짜패 두목으로, 김원훈은 저잣거리를 휘어잡는 이야기꾼으로, 조진세는 김원훈 뒤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카리스마 반란군 수장으로 변신해 3인 3색 개성 만점 웃음을 준다.

 

세자가 사라졌다

 

김용명, 김원훈, 조진세는 촬영하는 내내 생동감 넘치는 애드리브를 현장 호응을 끌어냈고 김용명은 묵직한 표정에 상반되는 몸 개그를 날려 유쾌함을 뿜어냈다. 그리고 김원훈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현실 연기로 강력한 웃음을 전파했다. 조진세는 무게감 있는 정극 연기를 선보였지만 오히려 배꼽 잡는 박장대소를 일으켜 반전미를 안겼다.

 

 

#3.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의 충격적 비밀과 피바람 부는 도주기의 시작

궁 안 호수에서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던 이건이 낚싯줄에 걸린 궁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기겁하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어 충격을 안긴 뒤 이어서 그 궁녀가 자진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건은 종금이는 절대로 자진할 아이가 아니다라며 미심쩍은 사건을 파헤치는데 돌입하게 된다.

 

세자가 사라졌다

 

그러나 궁 안의 사람들이 그런 이건을 감시하기 시작하고 대비전 궁녀가 둘이나 자진했다는 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라는 이건의 말과 동시에 천둥 번개와 함께 권위적인 자태의 대비 민수련이 등장해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특히 민수련은 궁궐 이곳저곳을 들쑤시는 이건을 향해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말고 그저 내 말대로 따르라고 근엄한 말을 전해 위태로움을 드높인다. 반면 이건은 민수련이 누군가의 손에 다정히 얼굴을 맞대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분노를 드리우고 대비의 밀회 장소에서 의원의 침통을 발견하자 진지하게 눈빛을 번뜩인다.

 

세자가 사라졌다

 

더욱이 자객들에 의해 공격받는 동궁 전 사람들과 세자 이건의 모습이 담겨 경악을 일으킨다. 그리고 각기 다른 목적으로 긴박하게 이건을 찾는 신하와 자객들의 목소리가 연이어 들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건은 자객을 피해 어디론가 사라지고 포졸들이 궁 밖에서 세자를 찾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건에게 가해질 본격적인 역경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용포가 아닌 선비 옷을 입은 이건이 주막에 앉은 채로 대비 민수련의 밀회 현장에서 주운 침통을 살펴보며 서슬 퍼런 민수련의 말을 떠올린다. 이건의 고민이 깊어만 가는 가운데 세자 이건을 중심으로 휘청이는 궁궐의 이야기가 의미심장한 불안감을 배가시킨다.

 

세자가 사라졌다

 

세자가 사라졌다 3차 티저

 

세자가 사라졌다 3차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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