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인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장인물 예고편 줄거리 정보

괴인은 독립영화로 이정홍 감독의 작품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남자가 뱅뱅이 안경을 낀 채 정면을 바라보는 흑백 사진에다가 당신도 나처럼 이상하잖아요라는 문구가 가슴팍에 띄워져 있는 괴이한 분위기의 포스터다.

 

 

괴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포함한 4관왕을 휩쓸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기홍, 최경준, 안주민, 전길 등이 출연하며 11월 8일 개봉예정이다.

 

괴인

 

괴인 시놉시스

 

운전을 하던 목수 기홍은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걸 우연히 발견한다.

공사 중인 학원 앞에 세워 둔 차 위로 누군가 뛰어내린 사실을 알게 된 기홍은 범인을 찾자는 집주인 정환의 부추김에 늦은 밤 학원으로 향하고, 신원 미상의 인물이 창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목격하는데…

 

“누군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밤부터 모든 것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괴인

 

괴인 1차 예고편

 

괴인 1차 예고편

 

괴인 등장인물

 

 

기홍 역 - 박기홍

경준 역 - 최경준

아영 역 - 이소정

정환 역 - 안주민

하나 역 - 이기쁨

현정 역 - 전길

 

괴인

 

괴인 줄거리

 

목수인 기홍이 자신의 자동차 지붕이 찌그러진 사실을 발견하고 공사 중인 피아노 학원 앞에 세워둔 차 위로 누군가 뛰어내린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일을 저지른 범인을 찾자는 집주인 정환의 부추김에 늦은 밤 학원으로 향하는 기홍 일행이 마주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쉼 없이 펼치고 있는 작품이다.

 

괴인

 

기홍은 노가다 일을 하고 있는 목수인데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인테리어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그는 인테리어 디자인 일을 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하고 있는 목수 일에 대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기홍은 허세가 많은 인물로 보인다.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는 작업복을 입고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갈 때 고급진 옷을 사 입는 모습,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샴페인과 양식을 먹는 모습, 일당이 40만 원 이상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의 허세가 느껴진다.

 

 

기홍이 세를 들어 사는 집주인 정환은 일을 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정환이 기홍의 차 지붕을 망가뜨린 범인을 찾으러 가자는 제안에서부터 기홍의 일상에는 균열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기홍은 범인을 찾게 되는데 정확히 말하면 블랙박스를 뒤지다가 기억해 둔 얼굴을 놀이터에서 발견하게 된다.

범인은 바로 20대 초반의 여성 하나였다. 그녀는 얼마 전 쉼터에서 나와 집도 절도 없이 이곳저곳에서 숙식을 하는 사람이다. 목에 새겨진 거미 문신, 얇은 패딩 점퍼, 그리고 삼선 트레이닝 복만 입고 있다. 그녀는 기홍에게 피아노 학원의 마스터키를 갖고 있어서 매일 그곳에서 숙박을 해결하곤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하나는 기홍에게 차 수리비를 주겠다며 카센터에 가게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리비 때문에 결국 수리를 포기하게 되고 기홍은 대화를 통해 하나의 현재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며, 수리비는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집주인 정환이 밥이라도 사라고 제안해 보라는 말에 기홍은 하나에게 밥이라도 한 번 사라고 이야기를 하고 하나는 집주인 정환의 집까지 가게 된다.

이 세 명은 정환의 집 정원에서 고기와 술을 먹으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한편, 정환의 결혼 생활은 어딘가 모르게 불행해 보이는데 아내 현정은 정환과의 대화가 없다. 또한, 정환은 테니스까지 아내가 아닌 기홍과 함께 배우는데 극 중에서 정환은 아내와의 결혼에 있어서 사랑이 없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들 간의 사랑의 부재로 기홍과 현정이 새벽에 정환 몰래 어딘가로 나가게 되면서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새벽에 집으로 들어오게 된 아내 현정을 기다리고 있던 정환은 되레 화를 참아내며 무언으로 그녀를 그저 지나친다. 이렇게 술을 마시다가 술이 떨어져 편의점에 가겠다던 기홍과 현정이 조용히 집으로 들어간다.

하나 역시 택시를 태워 보냈지만, 그녀는 다시 정환의 집으로 돌아와 며칠만 2층에서 지낼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기홍은 몰래 들어와 2층에서 잠자고 있는 하나를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어가 침대 위에 누워 잠을 청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괴인

 

괴인 2차 예고편

 

괴인 2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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