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재밌는 한국 드라마 결말까지
궁 안엔 모두 비밀이 있다.
궁 안에선 하물며 똥개조차 숨겨놓은 비밀이 있다는 설정을 더해 인물들의 숨은 비밀이 반전의 재미를 더하고
좀처럼 알기 힘든 인간의 속살을 테마화한다. 소소하게 청와대 셰프였던 봉환이는 밥상에서 자주 손이 가는
반찬을 통해 상대가 숨기고 있는 건강 상태와 마음을 알아내는가 하면 크게는 역사 속 주목받지 못했던 왕인
철종에 상상을 더해 비밀스러운 본모습을 설정했다.
시놉시스
노타치 로맨스를 지향한다.
만렙 쇼윈도 부부로 거듭나는 소용과 철종의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꽁냥꽁냥함. 두 사람이 나누는 로맨스도 아닌
브로맨스도 아닌 이 새로운 형태의 애정행각을 노터치 로맨스라 칭하자.
"중전이 말한 대로 합시다. 노타치!"
"노터치란 각자 행복하자는 거야. 각자에 강조점이 있는 거라고."
마치 엇갈린 부부관계를 보는 듯한 퓨전사극.
봉환이 깃든 소용과 철종의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관계는 마치 엇갈린 오랜 부부의 관계 회복기 같다.
서로 죽이고 싶게 반목하다 뒤늦게 후회해 되돌리려 하지만, 타이밍이 어긋나 오해하는 둘 모두에게 책임이 있고
흠집 있는 관계이다. 그들은 쇼윈도 부부행세를 하다 결국 전우애 같은 끈끈함에 서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대립과 오해 끝에 손잡는 소용, 철종 콤비.
과연 운명은 인간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걸까?
등장인물
김소용 - 신혜선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끊임없이 노력한다. 중전만 되면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기대하며 궁에 들어와 보니 이제
시작일 뿐이다. 철종은 화진이만 바라보고 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며, 어긋난 운명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절망에 휩싸인다.
철종 - 김정현
겉보기에는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게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몰래 개혁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다.
과거 누명을 쓰고 이복형 영평군을 제외한 가족 전체가 안송 김 씨에 의해 몰살당했다. 그래서 몰래 병법을 익히며
자신의 사람을 끌어모아 왕권 강화를 하려고 한다. 자신의 정빙인 김소용은 안송 김 씨라는 이유로 냉대해 왔으나 갑자기
변한 김소용의 모습에 당황한다.
순원왕후 - 배종옥
철종을 왕으로 내세워 자신이 직접 나라를 통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방해하는 자는 무조건 처단하는 냉정한 사람이다.
김좌근 - 김태우
순원왕후 밑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같이 계획하고 철종을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한다. 순원왕후와 공조하며 모든
일들을 꾸미고 지휘하는 중심인물이다.
조화진 - 설인아
철종이 강화도로 유배 가기 전 운명처럼 마주친 철종의 첫사랑이다. 이후 후궁으로 책봉되고, 소용에게 마음이 가는
철종을 보면서 철종의 마음을 잡기 위해 흑화 되어간다.
김병인 - 나인우
어린 시절 김좌근의 양자로 들어와 소용과 사촌 남매 지간이 되었다. 김소용을 연모하고 있으며 소용을 내친 것도
모자라 죽이려고 한 철종을 매우 적대시한다. 소용을 지키기 위해 의금부장이 되지만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장봉환 - 최진혁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야생마 타입으로 남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는 개썅마이웨이이다. 조선으로 타임
슬립 한 것보다 자신이 고자라는 사실에 더 집착하며 내명부에 예쁜 언니들과 조선이 차고 넘치는 국고를 보고 조선에
정 붙이고 살기로 맘먹는다.
철인왕후의 논란
원작 소설 <태자비승직기(太子妃升职记)>을 쓴 중국 작가 셴청(鲜橙)은 집필한 다른 소설인 <화친공주(和亲公主)>에서
한국인 비하 어휘를 사용하고, 웨이보에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으로 왜곡한 혐한이다. 또한 원작소설 태자비승직기에서도 한국을 여자를 바치는 이민족의 나라로 지칭하며 한국을 비하한 바 있다.' 원작자의 행적'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므로
그의 다른 작품(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을 리메이크하는 것(드라마 <철인왕후>)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를 빌미로 '<철인왕후>도 혐한'이라고 넘겨짚는 주장도 쏟아졌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면서 각종 커뮤
니티와 SNS에 화제가 되면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첫 방영은 8%라는 대단한 시청률로 시작을 하게 되고, 최고
시청률은 17%를 기록했으며, tvN 드라마 중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기타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
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2020년 12월 12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스타트업의 후속으로 방영한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현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시대의 왕비 김소용의 몸에 깃들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는 퓨전사극 코미디 드라마이다. 주인공은 가공의 인물[10] 김소용 역의 신혜선과 이원범 역의 김정현이 맡았다.
원작은 중국의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이며, 제작진에 따르면 현대 남성의 영혼이 왕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만 가져와 나머지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는 원작과 전혀 다르다고 한다.
2020년 12월 17일, 풍양 조 씨 문중의 강력한 항의에 따라 '풍양 조 씨 → 풍안 조 씨'로, '안동 김 씨 → 안송 김 씨'로
바뀌었으며, 드라마 시작 전 1회 공지하던 '모든 등장인물과 사건 등은 허구'라는 문구가 3회부터는 시작 전 후로 두 번
붙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 드라마는 가공의 역사물로 바뀌게 되었다.
시간적 배경은 1851년이며, 공간적 배경은 조선 한성부(주로 창덕궁, 창경궁), 경기도 남부, 충청도 목천현 일대이다.
더쿠 등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철인왕후 논란으로 항의 소동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2021년 3월 26일부로 VOD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나, 8개월여 만인 2021년 12월 1일부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2023년 2월 15일 Netflix에 공개되었다.
신혜선의 첫 사극 출연이다. 철인왕후 티벤터뷰에 따르면, 신혜선은 철인왕후 이전까지는 주로 사연이 있거나 처연한
캐릭터 등을 주로 맡아와서 유쾌한 사극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판타지 코믹 사극이기는 하지만 현대극
으로만 익숙했던 신혜선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코미디 드라마다 보니, 온갖 밈 등이 많이 나온다.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라면 먹고 갈래?", "씨 말리기 딱 좋은
날씨네." 등등 패러디가 종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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